※ 예상한대로 RPG를 추천해주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교육학적으로 그걸 지정해주기 위해 교사가 존재한다라고 함. (Terman Lima, Cather(1926)

즉 뉴비가 스스로 찾게 하는건 초딩이 부모나 교사 도움 없이 문제집을 스스로 골라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다는거임.

중고딩처럼 어느정도 공부를 해서 무엇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스스로 책정할 정도면 자료선정이 무의미.

발달심리학/교육학습적으로 볼 때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 따라 학습서를 선택할 수 있다'라는거부터가 뉴비가 아니라는 뜻이지.


대충 끄적여봤음. 가독성을 위해 중요한 부분은 푸른색 볼드체.


쌩뉴비를 작성한 기준표임. 어차피 앞으로 더 많은 RPG가 소개되고 나올테니까 

매 RPG마다 추천하고 분석하고는 현실적으로 무리라는게 작성의도. 

때문에 어떤 규칙이 알맞고 뭐하고 추천이 아니라 이걸 따라가는거만으로도 

자기가 어느 정도를 소화할 수 있고 무엇을 원하는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하는 이정표에 지나지 않다는걸 밝혀둠.

기본적으로 RPG를  제대로 배우려면 특정 소수에게 도제식으로 받는게 맞겠지만 현재로선 그게 힘들지. 

하지만 그래도 어떤 팀에 들어가게 될지는 최소한의 위치는 알아야 하니까 

이거대로 찍어서 진행자에게 보여주면 어떤 성향의 뉴비인가 이해하기도 쉬울 것임. 

아예 꼽사리낄 팀조차 없다면 용감하게 어떤 RPG가 이런 특성들이 있다 없다만을 물어보고 

그거만 모아 자신이 굴릴만 할지 아닐지도 결정할 수 있을꺼임.


이 분류와 가이드라인의 유용성에 대해 회의적 관점도 있을 것임. 그 지적은 틀리지 않을꺼임. 

하지만 애초에 이 글은 그런 것을 스스로 포착할 수 있을 정도로 자립성을 갖춘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님. 

더 나아가 그런 단점까지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이 글이 대단한 전문성을 갖추는건 무리라고 생각함. 

앞으로 더 나아진 글이 누군가에 의해 씌여질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뉴비에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니까. 

여기에 썰 풀어놓는 것보다야 양이 적긴한데 뉴비에겐 일정 수준을 넘어선 분량은 

오히려 주의를 흐트러놓는 것 같아서 많은 부분을 잘랐음.



■시간■


   1시간 이하 (  )  3~6시간 이내 (  )

1~3시간 이내 (  )     6시간 이상 (  )



■연령■


    11세 이하 (  )    21~30세 이내 (  )

11~16세 이내 (  )   31~40세 이상 (  )

17~20세 이내 (  )       40세 이상 (  )



■장르■ (중복표시 가능, 선호는 ○, 기피는 ×로 표기)


정치 (  )   과학 (  )   역사 (  )

공포 (  )   신화 (  )   모험 (  )

순정 (  )   추리 (  )   명랑 (  )



■형태■ (좌향은 >, 우향은 <, 둘 다 무관하면 =로 표기)


① 서사적 전개 (  ) 전략적 전개: 감성을 우선한 선택을 하는가 실익을 고려한 이성적 선택을 하는가


② 자립적 행동 (  ) 집단적 행동: 개인을 중시하여 행동하는가 다수의 생각에 동조하여 행동하는가 


③ 창작적 우화 (  ) 분석적 배열: 상상한걸 풀어놓길 선호하는가 현존하는 요소로 배열하는걸 선호하는가


④ 테마적 집중 (  ) 범용적 다양: 특성화된 규칙으로 각 주제에 집중하는가 범용적 규칙으로 수많은 주제를 전개하는가


⑤ 하위적 취향 (  ) 주류적 취향: 오타쿠, 언더그라운드 같은 하위문화와 대중의 이해를 중시한 주류문화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가



■진행자를 위한 조언■


Franklin B. Walter은 자료탐색의 대전제로 양서(좋은 책)과 적서(적합한 책)으로 나누고 

이해성, 흥미성, 예술성, 교육성에 따라 추천해야 한다고 했음. 

하지만 여기선 유희에 집중할 목적이므로 예술성과 교육성은 부차적인 것으로 넘기고 

이해성과 흥미성에만 집중하면 될 것임. 흥미는 곧 이해의 집중, 

그래서 흥미가 중요한데 이걸 보통 수동/능동적으로 나눔. 

수동적 흥미는 단순한 재미, 그 역할연기에 푹 빠져서 자기를 잃어버리는 것이라면 

능동적 흥미는 반대로 자신을 발견하는, 대상에 이끌리어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행동을 동반해 

어떤 곤란이 있더라도 목적에 도달하는 행동을 지속시키려는 노력의 표기(유의성)를 의미함. 

그럼 어떻게 흥미를 가지게 하느냐. 이것 또한 내면/외면적 요인으로 나누는데 

내면적 요인은 위에서말한 독서의 목적(장르/유의성)이지만 

외면적 요인은 표지/삽화/글자/부피로 결정됨. 

그러니 생각보다 규칙책의 때깔도 중요한거임.



■16가지 RPG 선별 기준■ (Franklin B. Walter. Materials Selection Guidelines. Ed 252-937. pp.11-13를 RPG에 맞게 조정)


① 총합적 목적성(Overall Purpose): 이야기의 각 진행과정에 적합해야 하고 진행자의 진행철학이 반영되어야 한다.


② 참가자들의 욕구(Player Needs): 참가자의 개별적 특성과 선호 취향에 있어서의 신체적, 정서적 성숙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


③ 진행자들의 필요(Master Needs): 진행자의 진행 스타일, 취향, 선택의 우선권 등과 배치되지 않아야 한다.


④ 다원적이고 성차별을 두지 않는 대표성(Pluralistic and Nonsexist Representation): 다양한 사회의 원만한 상호의존성을 반영해야 한다.


⑤ 권위(Authoritativeness): 저자, 기획자와 출판사의 배경, 교육정도, 경험, 명성, 경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⑥ 출처의 명확성(Authenticity): 규칙이 타당성, 신뢰성, 완결성이 있고 활용 목적과 그 예시가 뚜렷해야 한다. 최근의 저작권과 발간 날짜가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⑦ 범위(Scope): 주제와 규칙의 이해 측면에서 내용의 깊이와 폭이 적절해야 하고 참가자들의 학력과 연령 수준에 알맞아야 한다.


⑧ 체제와 기술적인 질(Format and Technical Quality): 제본이 잘 되어 내구성이 좋고 활용과 보관이 편리해야 한다. 활자도 선명하고, 편집도 균형미를 갖춰야 한다.


⑨ 내용상의 논리와 형식의 정제성(Content Treatment and Arrangement): 내용의 계열성을 살려 논리적으로 빈틈없이 조직되어 있으며 적절한 형식을 갖춰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⑩ 미학적 고려(Aesthetic Considerations): 예술적, 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감성과 지성에 호소하는 것이어야 한다.


⑪ 구입 비용(Cost): 이 책에 대한 필요성과 잠재적 활용성에 합치되는 예산상의 고려가 필요하다.


⑫ 논의의 공정성이 있는 내용(Controversial Issues): 반대 의견의 개진이 가능하며, 모든 이데올로기, 철학, 종교, 정치적 관점이 편견 없이 다루어져야 한다.


⑬ 자료원의 공유(Resource Sharing): 욕구와 활용의 빈도 등의 측면에서 진행자와 참여자의 자료 공유성이 탐색되어야 한다.


⑭ 지향성(Trends): 현재와 장래에 걸쳐 진행자와 참여자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유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현 모임이 끝나더라도 이후 다른 모임이나 습득한 개인의 활용적 지향성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