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는 대체로 원거리 딜러임.
현실 따지면 대포나 궁병.
대포를 낮은 곳에 놓는 지 높은 곳에 놓는지를 생각하면 답나오지 않음?
명사수가 나무나 탑 꼭대기에서 화살 쏘는 건 금방 상상 가능하잖아?
게다가 하늘에 와이번 파닥거리니 하늘도 견제해야 하고
기동력있는 괴물들을 생각하면 성벽같은 넓은 곳의 한쪽에만 있는 것은 성동격서도 아닌 기동력 차리로 후달릴 수 있음.
또한 마을을 전부 지켜야 하는 데 마법사는 극소수(최악의 경우 단독)이고 집단이여도 모여서 싸우는 것이 유리.
그러면 큰 탑을 마을 중앙에 하나 박아 높고 그 위이자 안에서 마법 시전하는 게 짱 좋지.
적이 쳐들어오면 빡세게 뛰어서 탑 올라가서
360도 위아래 전부 커버할수 있어
게다가 탑 안에 들어가서 캐스팅 끝내고 밖에 나오고 쏘고 다시 들어가면
마법사의 단점인 방어력 낮은 것도 해결가능.
돌로 만든 탑은 쉽게 부실만한 게 아님.
핵폭탄도 폭심지만 벗어나면 콘크리트건물 멀쩡한 게 일반적은걸 떠올려 보삼.
와이번 박치기나 용이 부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일.
결론 : 탑 짱짱!
논리적
근데 탑이라는 구조 자체는 한번 뚫리면 퇴로도 없고 원딜 법사가 강제로 근접전해야되는 구조 아니냐
텔레포트나 비행마법이 있다면...
사실 그리고 탑이 뚫릴 정도면 뭘해도 안될안일듯..
그냥 마법사란 족속들이 관종들이라 그래
아니, 내 말은 뭐 무조건 나쁘다 그런게 아니라, 탑이 가진 구조적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해본거.
네크 / 요새에 숨었는데 요새 뚤리면 퇴로가 없지 않냐는 말과 동일. 어디서든 포위되면 끝이지. 그리고 탑의 구조상 하부가 무너지지 않으면 오래 버틸 수 있고, 계단을 무너트리는 등으로 지연작전 펼쳐서 원군 기다리기 좋다.
탑이라면 적군이 화력을 집중하기도 편하니(한 곳만 뚫으면 되니까) 물량공세에 취약할것 같다.
요새나 탑이나 폐쇄된 방어진지라는 데에선 동일하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면적 자체가 넓은 요새와 비교하면 탑은 비밀 통로를 만들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한 층만 먹혀도 해당 층의 위와 아래는 고립되어버린다는 점도 그렇고.
뭐 탑이라고 해서 내가 단일탑을 생각한게 문제일수도 있는데, 다리로 이어진 여러 탑의 군집이라면 또 모르겠네.
오히려 물량공세에는 탑이 좋지 않나? 계단따라서 올라가야되는데 많아봐야 일렬이지
요새에서 살거면 그냥 도시에서 살지 않을까?
네크 / '마을'에도 세울 수 있는 게 탑임. 성을 지을 만한 도시라면 마법사 단독으로 전부 커버하기 힘든 규모니 성에 마법사 수십명이 이곳저곳에 있겠지. 요새를 지을 비용, 시간을 고려하면 탑이 경제적. 비밀통로까지 있는 요새를 지을 수 있으면 지으면 됨. 그런데 그렇게 가정하면 아예 성에서 지내는 마법사가 더 적당해 보인다.
역시 국립 마법사가 제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