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스 자체는 매우 범용적이며 간단하고 (3d6+-수정치, 끝) 국내외 서플도 많고 한글화가 되어 있는 룰이지만, 그 특성 상 좀 많이 '무겁기' 때문에 까고 말해 처음 TRPG에 도전하려는 입문자라면 익히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본다.
하지만...... 그럼 겁스로 TRPG를 입문하게 된 사람이 없겠네?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일단 나 또한 겁스로 TRPG에 입문했으며 지금까지 겁스를 플레이 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말하자면, 겁스는 그 범용성에 비해 상당히 취향을 타는 룰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입문자에게 겁스를 추천하는 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일단 다른 가볍고 특정 세계관만을 다룬 룰이 입문자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겁스는 겁스만의 구체적인 매력이 있는 룰이고, 실제로 입문자의 취향이 겁스와 일치할 수 있지 않은가?
물론 분별없는 추천이 입문자들을 혹하게 만들어 겁스라는 룰에 대한 지식이 아무 것도 없이 서플리먼트부터 사도록 만드는 등 잘못된 소비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들어보았다.
실제로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게 겁스를 추천함에 앞서 반드시 겁스 경량판을 읽어 보라고 한다.
경량판은 물론 겁스 기본판과는 매우 차이가 존재하는 룰이지만, 겁스라는 TRPG 룰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예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량판을 읽고, 그러고도 겁스가 마음에 들면 캐릭터 북과 캠페인 북을 사고, 그러고 나서 다른 서플리먼트를 구매하면 된다.
이렇게 입문을 권하는 것조차 잘못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겁스라는 룰 자체가 입문자들에게 절대 악적인 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겁스 경량판 링크
http://www.rpg-session.net/bbs/?mid=data&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경량판&document_srl=114899
취지 자체는 좋다
그러나 그 추천이 눈총받는다면 이유가 있을것
일단 좋은 글이니 추천
기중력 보고 까무러친다에 1표
잘 쓰지도 않는 기중력...
나도 지금까지 pbp에서 기중력 쓴적 한번도 없는데, 괜시리 쓸데없이 끼워놔서 그래. 경량판이면 기중력이나 달리기룰같은거 없애도 되는데
*2가 아니라 ^2아니었나? 기억 잘못하고있었네;
기중력 그거 표도 다 있잖아
제곱아니냐
기중력 (STxST)÷10
제가 실수함 ㅈㅅ
맞네 ^2
어쨌거나 전 마스터링 입문만큼은 겁스 비추천임; pbp로 플레이는 재밌게 하고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뉴비가 마스터링하기에 신경쓸게 많은 룰이다. 이끌어줄 마스터가 있다면 겁스로 플레이어 입문하는거는 좋은듯
기중력이 또
나 뉴비 때 멘토 없이 겁스 마스터링부터 시작했는데
난 그저 아이러니하게도 겁스가 가장 독점력을 지니고 있을 때에 D&D붐이 가장 강했다는 글을 썼을 뿐인데 뜬금없이 겁스 물타기가 되어버렸네.
댄디가 일등인건 더 얘기할 건덕지가 없으니까?
대한민국 내에서 댄디붐은 그때뿐이었음.
기중력은 장비같은거 신경써서 고를때 많이 쓴다. 그런거 신경안쓰는 장르면 자연스레 안쓰기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