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필요한 글인 이상
독자의 이해와 상상을 위해서라도 현실에 기반된 묘사와 어휘를 사용할 필요가 있음

예를 들어서
토마스는 알파-갤럭틱한 기글휘글을 비즈리움에 오실리했다라는 문장보다는
토마스는 세탁한 빨래를 빨랫줄에 널었다라는 문장이 더 알아듣고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이해하기 쉽잖아

물론 이런 기초적인 부분 외에서도 판타지에는 현실성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판타지 소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마법을 너무 강력하게 설정한다는 것이다. 군대 전체를 몰살시켜 버릴 수 있는 강력한 마법사와 마녀와 마도사가 있는데, 거기다 또 군대를 만들어놓는다! 말도 안 된다. 만 명 병력을 눈깜짝할 새에 죽일 수 있는 마법사가 있는데 누가 만 명을 모으려 하겠나.

라는 말을 빌려와서 대답하도록 하겠음
이건 현실성으로 개연성을 확보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인데
여기서의 현실성은 ‘야 어떻게 마법을 쓰냐!’ 가 아니라
‘야 쟤가 맘만 먹으면 니들 다 죽이는데 니들 왜 모이냐!’ 쪽에 적용되는 거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