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초인보다는 액션영화 히어로 급으로만 움직여도 충분하지 않나 싶음.


초상비 쓰고 금강불괴 하는 식이 아니라, 초단위 프레임단위로 각본 짠 듯이 모든 움직임을 거침없이 하고, 반응 빠르고, 자잘한 상처에 재약받지 않고 최적의 행동을 찾아 내고, 막 덩쿨에서 덩쿨로 옮겨 타며 거대한 나무 괴물 몸에 칼 박아 넣고, 흠들리는 것에도 아랑곳 않고 클라이밍으로 올라가 핵에 검을 꽂아 넣고, 거기에서 다시 반동으로 점프해 날아다니는 용의 날개를 잡아 챈 다음 등에 올라 타 목을 조르며 저 앞의 사악한 리치에게 돌격하게 한 다음, 충돌 직전에 공중재비 돌며 낙법 취하며 뛰어 내리는...


뭐 고랩 전사는 그런 액션을 하는 거라 생각해.


물론 이런 것도 충분히 초인급 신체능력이긴 한데, 묘하게 영상으로 보면 '현실에서도 가능할 법한 움직임'이긴 하잖아?


게다가 그런 괴물들이랑 싸우다 보면 왠지 익숙해질 법도 하고, 그런 게 '경험 쌓인 고레벨 전사의 강함'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