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재작년에 있었던 썰인데, 완전 늅이거나 카페쪽에 관심 없었던 사람도 있으니까 한번 써볼께.
새비지월드 파본 사건으로 카페가 들썩 들썩 했던 시절이 있었어. 문제 제기자가 팀에서 쓰려고 책을 4권인가 샀는데 반 이상이 파본인거야. 사진을 찍었는데 페이지의 끝부분이 중간에 끼여서 접혀 있더라고. 카페에 있던 사람들은 충격받고, "사실은 나도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어.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흔히 말하는 네캎 쉴더들이 등장했음. 저 글의 진위를 알수 없다. 라던가 조작했을지도 모르니까 동영상 찍어와라! 라던가. 출판사가 그렇게 고생하는데 빼애액!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
사실 이정도까지는 그나마 참을만 했는데, 어떤 사람이 문제 제기한 사람 글에 추천박은 사람들 신상 털고 싶다는 사람이 나와서 난리가 났었음. 빡친 사람들이 그사람 신상 털고 싶다고 댓글 막 달정도로 났었고.
티알클은 중국에 있는 인쇄소 이야기는 계속하는데, 정작 사과는 미진한 채로 한참 버티다가 결국 사과했어.
네캎에서는 최초문제 제기자가 dof 표절이라는 부분을 괜히 건드려서, 두사람을 처벌하고 끝났음. 사실은 그때 제대로 일을 마무리 지었으면 로그호라나 trpg 상표권 상태가 안났을 수도 있는데 말이지.
가끔 그 신상턴다는 사람 생각나서 계속 티알하는지 알아보게 되더라. 평생 못잊을거 같아. 알려고 안게 아닌데, 잘 사는거 같더라. 트위터 하니까 팔로우 한사람들 이야기하는 걸로 걍 알게됨..... 진짜로 한다리 건너면 알게 되는듯.
이 이야기를 뜬금 없이 하는 이유는 다시 네캎에 그사람이 보이길레 걍 해봤음.
판사님 이 글은 고양이가 썼습니다.
혹시...꼬꼬댁?
아닌가.
아무튼 dof 표절시비건도 그렇지만, 문제를 제기할 땐 하나만 확실하게. 여러 개 건드리다가 반격기 들어온다..
아냐. 딴사람.
ㅇㅈ 그 때 정말 어이 털렸는데.. 정예방패전사 재등장하신듯
난 사실 그때 엄청 충격 먹고, 그 지랄한 사람 카페 다시 안올줄 알았거든. 다른 회원 신상을 터니 마니 했으니까. 근데 잘오네. ㅅㅂ...
일단 동영상 찍어와라 어쩌라 하는 것부터 웃겼지. 작정하고 책 작살내는 게 아닌데, 동영상을 어떻게 찍어? 처음 산 책은 처음 펼 떄부터 캠 켜놓고 펴야 되나?
그리고 뭐, 다들 하는 소리지만 그 문제제기 글에 추천한 사람들 신상털고 싶다고 왜 네이버는 추천자 아이디 안 보여주냐 운운할 때 진짜 레알 소름돋았다. 진짜, 화가 나고 기분이 나쁘고 그런 수준이 아니라 정말 공포스럽더라.
그런 발상을 할수 있는게 진짜 무서웠어.
사실 새비지 월드 상태가 그렇게까지 좋진 않았지만 제기자가 언급했던만큼 엉망이었냐 하면 그건 좀 미묘했다고 봐. 솔직히 티알클 출판사에 시비 털기 위해서 밑밥을 깔아 놓고 있었던게 맞다고 본다 나는.
위 댓글은 우리집 야옹이가 썼습니다
근데 나만해도 책 망가져서 속만 앓고 있었는데, 입 다물고 있었거든. 당장 테클 걸긴 상태가 나쁜건 아닌데, 이거 좀만 험하게 쓰면 책이 공중분해될 각이었음. 아마 이런사람 엄청 많았을 꺼야. 책이 표지가 거꾸로 붙어 있던 사람도 있었고(그사람은 레어라고 오히려 좋아했지만 결국에 바꾼거 같긴 하더라)
211.36/그려? 우리 팀에서 쓰던건 다들 별 문제 없어가지고 다른 표본에 대해선 몰랐다 미안; 그때까지만 해도 턀클이 뭐 초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 다음부턴 잘 하겠지 하고 넘어갔던거 같다. 나는 상태 꽤 괜찮은거 뽑기도 했고
새비지월드 출판 자체가 경사였고 해서 가만히 잇던 사람 많음.
뭐, 불만있는 사람들이 막 열불나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출판사가 인쇄소 탓하고 있으니까 그랬던거 같아. 걍 사과하면서 이 책은 이런식의 책이고 저희가 좋은책 내려고 했는데, 그 욕심이 이런 문제를 부른거 같습니다. 이정도였으면 별일 없었을텐데
아 젠장 뭐 쓰고 나니까 유동이 댓글이 사라졌네. 엔간하면 초여명에게 이런저런 조언 얻었을 수 없었나 하는게 좀 턀클에겐 아쉬웠긴 했는데 뭐 턀갤 보니까 걔네들끼리 사이가 그렇게 좋진 않은거 같네.
그때 문제 제기한 사람이 티알클쪽에 감정이 좀 나빠보이긴 했는데, 제본 문제 자체는 티알클을 봐줄 여지가 없었다고 봐. 당장 그 사람이 문제 제기한 직후에 우후죽순으로 나도 그렇다고 사방에서 터져나왔으니까. 그리고, 카페하고 출판사 분리 문제도 당장 그 사람 문제제기 때부터 나온 이야기였고. 그때도 뭐... 당장 책 안에 분명히 궁금한 점은 카페에 문의하라고 주소 나와있는데, 정작 카페에서 그 이야기 나오니까 카페하고 출판사는 별개인데 왜 출판사 문제를 카페에 와서 따지냐고 안면 바꾸는 거 보니까 기가 차더라
그러고보니 이야기 들어보니 새비지월드 2판 찍는거 같던데 거기선 좀 개선 됐나?
그래서 그 난리 나고 카페 운영진 바꾸니 어쩌니 하고 있으니까, 또 다른 쉴더가 나와서 '카페랑 출판사를 굳이 분리해야 하나요' 어저고 저쩌고 하면서 운영진 잘못 바꾸면 새 운영진이 뭐 카페 팔아버릴지도 모르고 어쩌고 저쩌고 되도않는 협박(?) 하기도 했었지. 그거 보면서 또 다른 의미로 공포스러웠다. 티알클 운영진측하고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는데, 누구 편 들어주자고 인간이 저렇게까지 뻔뻔하고 파렴치해 질 수 있나 싶어서.
헐 신상털이하겠다고 협박했는데 경고 안먹었어? 신고감인데 완전.
아 두사람 처벌 중 하나가 그 신상 운운한 사람이란건가. 처음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