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크툴 하고 싶다. 지식의 여명기! 모든것은 앎으로서 해명 할 수있디시발저게뭐야저사교도새끼들뭐야왜저렇게행동해이해할수가없어내일상이붕괴한다호로롤ㄹ롴롤
익명(218.235)2016-03-07 23:22
존나 좋아함. 하지만 고증 챙기려면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제대로 돌아가는 알피지론 본적없음
익명(221.153)2016-03-07 23:24
나 개좋아한다. 지금 만든 셋팅도 그런 테마 셋팅임
fishy(lemonfish360)2016-03-07 23:24
ㅇㅇ//CoC에 나오는 셜록홈즈는 능력치와 스킬이 워낙 먼치킨이어서...
셸먼(ds62hg)2016-03-07 23:24
크툴크툴이네 하지만 난 이터스코프 같은 분위기도 하고 싶다
데미리치(acererak99)2016-03-07 23:24
예전에 해본적 있음. 고증쩔게 하면 진짜 재밌더라.
봉지해파리(jkg980)2016-03-07 23:26
제국의 황혼기를 퇴폐적으로 잘 그리면 재밌겠네
포도쨩(lomt17)2016-03-07 23:29
우주전쟁.
익명(14.45)2016-03-07 23:35
기계문명이 최소한도로 끼어든 그런 분위기...좋아
익명(218.147)2016-03-07 23:42
빅토리아 시대풍은 좋아하지만, 그 시대에 맞는 주제의 캠페인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네요. 그 시절의 주제로는 기껏해야 고딕문학적 감수성과 슈도사이언스, 엄격한 격식으로 치장된 고상함과 근대적 야만성의 조합 정도만 생각나거든요.
Deceiver(211.51)2016-03-07 23:46
모리 카오루의 엠마 분위기를 따르자면 메이드물이 되겠지만. 모에를 강조하는 메이드물 말고, 메이드로서 얼마나 저택을 깔끔하게 관리하느냐...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마음가짐이랄지
익명(218.147)2016-03-07 23:47
크툴루 신화 끼얹어서 규칙은 SOF로, 닐 게이먼의 <에메랄드 색 연구>랑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10월의 밤> 컨셉으로 마스터링 한 적은 있는데 나름 재미는 있었다
Liesmith(220.76)2016-03-07 23:47
셜록홈즈야.... 셜록이랑 존의 브로맨스 찍을 거 아니면 추리극일테고
익명(218.147)2016-03-07 23:48
개인적으로는 늘 그레이트 게임 배경으로 중앙아시아 판타지 첩보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Deceiver(211.51)2016-03-07 23:48
빅토리아 시대 영국 배경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지요. 문제는, 그 배경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또 그 시대는 관련 자료도 많이 남아있고, 그 시대에 대한 매체도 많다 보니까 고증 부담이 워낙 크다는 거 아닐까 합니다. 판타지 배경처럼 대충 틀려도 원래 판타지라 그렇다고 넘어가기가 힘드니...
익명사용자(220.116)2016-03-07 23:51
저도 한때는 고증덕후였지만, 고증은 역시 필요한 만큼 취사선택해서 챙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가 많다고 그걸 다 써서 반영하고 묘사할 것도 아니니까요. 다만 참가자들의 공통된 심상을 구축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이어들이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모호한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으면 일이 꼬이더군요. 빅토리아 시대로 어떤 주제의, 어떤 분위기의, 어떤 쟝르의 게임을 할 건지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합의를 해야 하지 싶습니다.
Deceiver(211.51)2016-03-07 23:55
Dece// 아 물론, 고증은 그냥 참여자들이 납득해 줄 만큼한 하면 충분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19세기 유럽처럼 자료나 매체가 많은 배경의 경우는 일단 마스터의 자기 만족 문제가 있고... 또 각 참여자들이 저마다 조금씩 다른 인식과 심상을 가지기가 쉽죠. 엠마 하겠다는 사람하고 셜록홈즈 좋다는 사람하고 크툴루 좋다는 사람하고 강철군화 좋다는 사람이 모여서 같이 노는 건 생각만해도 무섭죠.
익명유저(220.116)2016-03-07 23:59
그렇습니다. 그래서 쟝르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늘 말은 하지만... 생각 만큼 플레이어들 사이의 인식 일치가 쉽지 않더군요. 저 자신의 고증덕심도 수시로 발작을 일으키고요.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불필요한 고증보다는 팀이 무엇을 함께 할 것인가에 대한 제대로 된 합의가 중요할 듯합니다.
Deceiver(211.51)2016-03-08 00:02
그래서 돌리고 싶지만 못 돌리는 배경 몇 개가 있지요. 역사 배경들은 대부분 돌리기 어렵고, 사이버펑크도 돌리고는 싶어 죽겠는데 돌리기가 어렵더군요.
익명이용자(220.116)2016-03-08 00:03
저도 최근 2년 동안 1226년 콘스탄티노플을 시작으로 1272년 트란실바니아까지의 이야기를 WoD Dark Ages로 돌렸는데, 과연 플레이어들 사이에 시대적 배경과 주제의식에 대한 적지 않은 불일치가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또 도전하겠지요... 전 고증덕후니까요.
Deceiver(211.51)2016-03-08 00:08
그런 종류의 시나리오 같으면, 기본적으로 모이는 사람들도 대부분 역덕일 가능성이 높단 말이죠. 그러면 그 고증강박이 단순히 마스터의 자기만족 문제가 아니라 다른 참여자들의 납득 기준 자체가 높이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높다 봅니다... 꼭 하고 싶지만... 힘들죠.
익명이용자(220.116)2016-03-08 00:20
어쩌다보니 개인 썰을 풀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게 느껴진 것은 콘스탄티노플 배경에서 '몰락한 비잔틴 문명의 잔재'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08년도에 TR 하는 데 도움 좀 받겠답시고 이스탄불에 가서 한 달 동안 구경을 하다 왔었지만, 정작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적절한 구술로 그 특유의 감흥을 전달하는 데에는 실패했던 듯합니다. 게다가 12~13세기의 비잔틴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나 영화도 몹시 제한적이다 보니 많은 플레이어들이 '제정 로마'나 '고중세의 유럽 봉건사회'를 떠올리는 듯했고요.
Deceiver(211.51)2016-03-08 00:26
물론 플레이어들에게 관계된 사료들을 읽고 오라고 했었지만, 본 사람들도 개괄사적인 분위기만 숙지하고 자기 자신이 13세기 전화로 인해 몰락한 콘스탄티노플에서 어떤 인물의 삶을 스토리텔링할 것인가에서는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미시사적 자료를 봐도 여전히 다들 힘들어하더군요. 특히나 Dark Ages에서 요구하는 것이 '뱀파이어가 된 중세인의 자기정체성 고뇌'이고, 이 점을 중세적 일상과 신앙, Road를 통해 나타내는 것인데, Road는 차치하고 앞의 두 가지를 흥미롭게 스토리텔링할 수 있던 사람이 너무 적더군요.
Deceiver(211.51)2016-03-08 00:32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도 제대로 결론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애초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경을 잘못 선정했던 건지, 단순히 저의 상황전달 능력이 부족해서 공통심상 구축을 못시켜준 건지, 혹은 플레이어들이 제공된 미시사를 제대로 안 보고 온 건지...
Deceiver(211.51)2016-03-08 00:34
고증덕후.. 그냥 기대치가 너무 높은듯..
익명(211.245)2016-03-08 00:42
Decei//기대치 너무 높다 ㄷㄷ; 무슨 현 학부생 수준 이상의 지식은 있어야하는거잖아
데미리치(acererak99)2016-03-08 01:04
디시버//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서 공감하고 이입할 만한, 그리고 그럴만한 개인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인물상을 추출해내는 것은 지난한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세팅들이 어느정도의 '공통된 로망'을 구축한 시대/배경을 사용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해당 배경은 단순히 학습을 넘어 그러한 로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접근이 더욱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셸먼(ds62hg)2016-03-08 01:10
그럼 제가 잘못한 것으로... ㅠ.ㅜ
Deceiver(211.51)2016-03-08 01:22
저도 잘못한 것으로...난 시작이 괜찮길래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 줄 알았지 하지만...
티알피지론 잘 못 본 것 같다
크툴크툴하기 좋은 시대 아니냐.
생각해보면 셜록홈즈 TRPG도 있을 법한데?
그런 느낌의 스팀펑크로 많이 해봤던거 같음. 그 자체로 해본적은 없고
크툴크툴 하고 싶다. 지식의 여명기! 모든것은 앎으로서 해명 할 수있디시발저게뭐야저사교도새끼들뭐야왜저렇게행동해이해할수가없어내일상이붕괴한다호로롤ㄹ롴롤
존나 좋아함. 하지만 고증 챙기려면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제대로 돌아가는 알피지론 본적없음
나 개좋아한다. 지금 만든 셋팅도 그런 테마 셋팅임
ㅇㅇ//CoC에 나오는 셜록홈즈는 능력치와 스킬이 워낙 먼치킨이어서...
크툴크툴이네 하지만 난 이터스코프 같은 분위기도 하고 싶다
예전에 해본적 있음. 고증쩔게 하면 진짜 재밌더라.
제국의 황혼기를 퇴폐적으로 잘 그리면 재밌겠네
우주전쟁.
기계문명이 최소한도로 끼어든 그런 분위기...좋아
빅토리아 시대풍은 좋아하지만, 그 시대에 맞는 주제의 캠페인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네요. 그 시절의 주제로는 기껏해야 고딕문학적 감수성과 슈도사이언스, 엄격한 격식으로 치장된 고상함과 근대적 야만성의 조합 정도만 생각나거든요.
모리 카오루의 엠마 분위기를 따르자면 메이드물이 되겠지만. 모에를 강조하는 메이드물 말고, 메이드로서 얼마나 저택을 깔끔하게 관리하느냐...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마음가짐이랄지
크툴루 신화 끼얹어서 규칙은 SOF로, 닐 게이먼의 <에메랄드 색 연구>랑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10월의 밤> 컨셉으로 마스터링 한 적은 있는데 나름 재미는 있었다
셜록홈즈야.... 셜록이랑 존의 브로맨스 찍을 거 아니면 추리극일테고
개인적으로는 늘 그레이트 게임 배경으로 중앙아시아 판타지 첩보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배경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지요. 문제는, 그 배경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또 그 시대는 관련 자료도 많이 남아있고, 그 시대에 대한 매체도 많다 보니까 고증 부담이 워낙 크다는 거 아닐까 합니다. 판타지 배경처럼 대충 틀려도 원래 판타지라 그렇다고 넘어가기가 힘드니...
저도 한때는 고증덕후였지만, 고증은 역시 필요한 만큼 취사선택해서 챙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가 많다고 그걸 다 써서 반영하고 묘사할 것도 아니니까요. 다만 참가자들의 공통된 심상을 구축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이어들이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모호한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으면 일이 꼬이더군요. 빅토리아 시대로 어떤 주제의, 어떤 분위기의, 어떤 쟝르의 게임을 할 건지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합의를 해야 하지 싶습니다.
Dece// 아 물론, 고증은 그냥 참여자들이 납득해 줄 만큼한 하면 충분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19세기 유럽처럼 자료나 매체가 많은 배경의 경우는 일단 마스터의 자기 만족 문제가 있고... 또 각 참여자들이 저마다 조금씩 다른 인식과 심상을 가지기가 쉽죠. 엠마 하겠다는 사람하고 셜록홈즈 좋다는 사람하고 크툴루 좋다는 사람하고 강철군화 좋다는 사람이 모여서 같이 노는 건 생각만해도 무섭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쟝르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늘 말은 하지만... 생각 만큼 플레이어들 사이의 인식 일치가 쉽지 않더군요. 저 자신의 고증덕심도 수시로 발작을 일으키고요.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불필요한 고증보다는 팀이 무엇을 함께 할 것인가에 대한 제대로 된 합의가 중요할 듯합니다.
그래서 돌리고 싶지만 못 돌리는 배경 몇 개가 있지요. 역사 배경들은 대부분 돌리기 어렵고, 사이버펑크도 돌리고는 싶어 죽겠는데 돌리기가 어렵더군요.
저도 최근 2년 동안 1226년 콘스탄티노플을 시작으로 1272년 트란실바니아까지의 이야기를 WoD Dark Ages로 돌렸는데, 과연 플레이어들 사이에 시대적 배경과 주제의식에 대한 적지 않은 불일치가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또 도전하겠지요... 전 고증덕후니까요.
그런 종류의 시나리오 같으면, 기본적으로 모이는 사람들도 대부분 역덕일 가능성이 높단 말이죠. 그러면 그 고증강박이 단순히 마스터의 자기만족 문제가 아니라 다른 참여자들의 납득 기준 자체가 높이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높다 봅니다... 꼭 하고 싶지만... 힘들죠.
어쩌다보니 개인 썰을 풀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게 느껴진 것은 콘스탄티노플 배경에서 '몰락한 비잔틴 문명의 잔재'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08년도에 TR 하는 데 도움 좀 받겠답시고 이스탄불에 가서 한 달 동안 구경을 하다 왔었지만, 정작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적절한 구술로 그 특유의 감흥을 전달하는 데에는 실패했던 듯합니다. 게다가 12~13세기의 비잔틴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나 영화도 몹시 제한적이다 보니 많은 플레이어들이 '제정 로마'나 '고중세의 유럽 봉건사회'를 떠올리는 듯했고요.
물론 플레이어들에게 관계된 사료들을 읽고 오라고 했었지만, 본 사람들도 개괄사적인 분위기만 숙지하고 자기 자신이 13세기 전화로 인해 몰락한 콘스탄티노플에서 어떤 인물의 삶을 스토리텔링할 것인가에서는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미시사적 자료를 봐도 여전히 다들 힘들어하더군요. 특히나 Dark Ages에서 요구하는 것이 '뱀파이어가 된 중세인의 자기정체성 고뇌'이고, 이 점을 중세적 일상과 신앙, Road를 통해 나타내는 것인데, Road는 차치하고 앞의 두 가지를 흥미롭게 스토리텔링할 수 있던 사람이 너무 적더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도 제대로 결론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애초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경을 잘못 선정했던 건지, 단순히 저의 상황전달 능력이 부족해서 공통심상 구축을 못시켜준 건지, 혹은 플레이어들이 제공된 미시사를 제대로 안 보고 온 건지...
고증덕후.. 그냥 기대치가 너무 높은듯..
Decei//기대치 너무 높다 ㄷㄷ; 무슨 현 학부생 수준 이상의 지식은 있어야하는거잖아
디시버//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서 공감하고 이입할 만한, 그리고 그럴만한 개인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인물상을 추출해내는 것은 지난한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세팅들이 어느정도의 '공통된 로망'을 구축한 시대/배경을 사용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해당 배경은 단순히 학습을 넘어 그러한 로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접근이 더욱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제가 잘못한 것으로... ㅠ.ㅜ
저도 잘못한 것으로...난 시작이 괜찮길래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 줄 알았지 하지만...
마스터가 잘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