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내가 룰북 읽어보고 있으니까,
선배 한 분이 '왜 판타지 세계관에 미터법 쓰는 거야!' 라고 하더군.
근데 RPG계라면 모를까, 판타지 소설계에서는 사실 지루한 떡밥이기는 하다.
한편, 본인은 SF 단편에서 모든 시간 단위를 플랑크 숫자를 기준으로,
은하계의 공통 진법인 8진법에 맞추어 부풀린 '1우주초'라는 가상 단위를,
마찬가지로 8진법으로 기술해 시간을 묘사한 경력이 있다.
사실 리얼감을 위해 가상의 단위를 쓰지 않는 이유는,
사실 인체를 기반으로 한 단위체계(큐빗, 보, 피트 등등)는 전부 현실세계에 다 나와 있고,
그걸 적용하는 건, 창작이 아니라 고증의 영역이 되어버렸기에 재미가 사라진 게 아닌가 싶기도.
그리고 이어리니안의 유산 룰북을 읽으면서 든 느낌은...
뭔가 편집이 안 좋아.
목차가 좀 자세했으면 좋겠고, 종족 설정 같은 것보다 판정 방법 등을 먼저 보여주는 게 낫지 않았으려나...
원피스처럼 1고무고무를 쓰든지
확실히 그렇게 볼수도 있구만. 이미 쓰지 않는거니 분위기 맞추기엔 그렇겠군
플레이하기 불편하면 뭐든 안된다고 생각함.
그 세계에서야 다른 단위 쓰지만 우리가 게임할 땐 미터로 번역되서 들리는 건데 그걸 모르시네?
알라카미스법 을 쓰지만 우리는 그걸 미터법으로 자동 환산 하는 겁니다
그걸 만든 양놈글 기준으로 생각하면 게임하기 편하려고 야드파운드 쓰는건데 의외의 효과가 있는건가
일단 플레이어들이 알아 먹어야지 미터법이건 지랄이건 쓰지. 그나마 타협 본거라면 단위는 그대로 쓰지만 말만 살짝 바꿔서 미터가 아니라 이터 뭐 이런 식을 쓰는 식이려나.
218.147.*.*//그건 배틀 그리드상의 문제이긴한데 서술주의라면 그게 아니겠지. 무협 플에서 미터법을 쓰지 않고 일척, 일근 이러듯이. 저 선배가 말하는것도 나름 일리 있다고 본다. 우리야 적응 힘들지만. 그 분위기에 맞는 그 분위기의 고유명사가 필요한거지. wod 렉시콘처럼.
이어리니안 거기에 이계고딩이 몹으로 등재되어 있잖아. 먼 옛날 이계인이 와서 m법을 보급했겠지.
무협지에서 1시 6시 그러면 이상하잖아?
섹면//.... 제로의 사역마네
그냥 미터써 아무 문제 없어....
보는사람이 편하라고 미터법 쓰는거지. 사실 이전에 D&D가 인치/피트 법으로 했을때는 더 골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