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요점은 얘가 외모가 흉측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괴물처럼 살다보니 타인의 애정과 관심을 갈구한다는 거잖아?
그러면 그림을 이렇게 짜볼 수도 있을듯
얘는 겉보기에도 존나 기괴하고, 지하에서 자기 노스페라투 브루드의 힘 쓰는 일을 돕거나 흡혈 대상을 사냥하기 위해 포텐스도 찍어서 누가 보면 진짜 도시 전설에 나올 법한 괴물 같은 새끼야
그러다가, 어떤 이유로 자의든 타의든 반반이든 피터지게 싸우는 게 주업인 코테리에 들어오게 돼
근데 그 코테리에 팜므/옴므 파탈이 있는 거야. 예를 들면 이성 토레도? 그래서 이 노스페라투를 마음대로 갖고 놀면서 싸울 때 자기 고기 방패로 부려먹거나 기타 등등 호구로 부려먹는거지
그래서 둘 사이엔 진실한 사랑이 싹트거나 혹은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거나 할 극적 가능성이 열리는 거고
그리고 만일 이 팜므/옴므 파탈 역할을 다른 PC 중 한 명이 맡는 걸로 잡을 수 있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플레이가 나올 거 같아. 이 그림에 엮을 다른 이야기 거리가 있다면 플레이어 한 명을 더 받을 수도 있겠고.
관심 있으면 댓글 달아둬라. 사람 추가로 더 모이면 따로 알려주겠음.
내가 로맨스 싫어하긴 하는데 여기까진 커버 가능 영역이니까 상관 없을듯. 개인적으론 파탄 결말이 나면 좋겠지만 그거야 PC들이랑 주사위가 결정할 일이고.
rpg할 때 사랑이랑연애얘기는 하는 거 아니랫는데
안녕하세요. 제 댓글에 관심 가져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제가 그 때 말하고 싶었던 거는 이성 간의 사랑이라기 보단, 친구 간의 우정이나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끼리 느끼는 연대감 같은 걸 말하고 싶었어요. 제가 정보전달력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오해를 일으킨 같습니다. - dc App
말씀하신 팜므/옴므 파탈 소재를 섞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로맨스물은 원치 않으신다고 하셨고, 저도 그 쪽으로 딱히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니 괭이님 편하신 쪽으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dc App
그리고 댓글 지운 이유는 그런 거 써놓고 나니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묘한 부끄러움이 일어나서 걍 지웠어요. 사실 거기에 더해서, 초보인지라 월닥같은 수준 높은 드라마를 요구하는 겜에서 RP를 맛깔나게 해낼 수 있을까 덜컥 겁이 난 것도 있습니다. 만약 초보라도 괜찮으시면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