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턀판에 존나 흔하디흔한 늒네로 이 마니악 중에서도 존나 마니악한 하ㅡ비를 즐기기 시작한지 채 1년도 안됐다
내가 첨 카페에 가입하고 시작할때쯤 갤을 태우고 있는 힌드허스라는 기묘한 던월 개수룰의 공캠이 열렸었다. 이건 그때 겪어본 후 내가 다시는 공캠을 하지 않는 이유.
1. 우선 룰적으로 힌드허스가 조금 기묘한 시스템이다. D20도 아니고 awe 파생의 던전월드를 그것도 또 이런저런 마개조를 해서 만든 저 물건은 조금 기묘하다. 저걸 만들어낸 마스터의 노력은 대단하지만 설정보다 캐릭터 빌딩을 우선시하면 존나 쪼렙때도 폭딜러나 폭힐러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힌드허스 때는 이 터져나가는 파워밸런스를 감당하다 못해 한 보스를 2,3세션 동안 상대하기도 했지. 하여튼 기묘하다.
2.1번에 이어, awe 기반의 기본 중에 기본인 페일 포워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룰들의 재미는 간단한 판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플레이어가 받아들이고, 그걸 감수하더라도 놀라운 문제 해결법을 도출해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턴제가 섞이고 이런저런 마법에 도술에 섞어찌개가 되면서 pl들이 자기 손해를 감수하는걸 끔찍이도 싫어하게 변해간다. 뭐 이건 취향의 문제니 접어두자. 개인적으론 이런 식으로 할 캠페인이었다면 블랙핵으로 돌리는게 더 편했을텐데 아쉬움
3. 공감가지 않는 캐릭터가 너무 많았다.
이상하게도 덱스를 좋아하거나 rp나 npc와의 협상 등에서 벽에 기대거나 \"...\"을 남발하는 캐릭터가 많더라. 늒네였던 나는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했다가 장편팀을 만나면서 이게 아니구나 했지. 하여튼 백스부터 이거저것 기묘한 공감가는 캐릭터가 찾기 쉽지 않았다. Rpg는 동일한 심상을 형성하는게 중요한듯 한데 공감 안가는 캐릭터와 세션을 진행하게되면 이게 존나 어렵더라 씨발.
4. 이야기의 문제
소위 메인스트림에 끼지 못하게 된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가 쉽지 않다. 왜 존나 쩌는 교회의 음오가 한켠에서 진행되는데 난 잡몹이나 잡고 있어야 하는거지 하는 자괴감이 들고 괴로움.
이런저런 이유가 더 있지만 어쨌든 저런 것들로 나는 이제 공캠이란걸 하지 않아. 내 시간 날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푸드 같은 느낌인데, 햄버거만 존나 쳐먹다간 몸 버린다.
유입되는 늒네들이 다 저쪽으로 빠지게 되는것 같아 존나 안타깝고 마스터링이라도 돌려주고 싶지만 씨발 내코가 석자라 힘들다.
그러니까 13시대해라. 로 깔끔하게 글 마친다
시발 읽어보니까 존나 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