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모험가들의 도시로 하자...... 말하자면 교통의 요지이자 모험가들의 메카로 알려진 곳.


그런 곳이라도 뒷골목은 있기 마련이고, 커다란 도시일 수록 골목의 어둠 또한 깊은 법이지.


모험가 도시에는 창관이 존재한다.


물론 창관의 주요 수입층은 도시를 들른 떠돌이 모험가들이다. 그리고 공급층 역시 모험가 들이다.


단순히 여비가 부족해서, 혹은 동료의 입원비를 벌고 싶다는 기특한 마음에, 오늘도 여성 모험가들은 창관에서 스스로의 성(性)을 판다.


창관은 제법 위생적인 편이고 돈의 지급 또한 깔끔한 편이다. 그래서 동료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창관을 간편한 용돈 벌이라 생각하는 소녀들도 있다고 하지만......


개중에는 결국 창관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육변기가 되어 모험의 서를 마감하는 자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