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로를 존중하라.
뭐 이건 말 안해도 대부분 알거라고 생각해서 안 적으려고 했는데, 뭐 이것도 모르는 사람 많더라구.
존중한다는 거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아.
일단 처음 보는 사람이면, 인사하고 자기소개 좀 하면 되는거야.
형들이 나이가 많건 적건간에 서로 존댓말을 쓰는 것도 존중의 한갈래지.
말 할 때 무시하는 말 안 쓰는 것도 들어가.
-뭐 이동네에선 존댓말은 안해도 되니까 그건 편하긴 해.
2. 배려해 줘라.
음 배려라고 하니까 좀 거창한거 같은데 이것도 사실 별거 없어.
형들이 말 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말 하고 있으면 조금 기다려 주면 되고, 내가 뭔가 존나 하고 싶은거 있으면, 야 이거 나 해도 되는거냐? 하고 물어보면 되는거야.
내가 뭔 사정이 생기면, 적어도 사정이 생기자 마자 같이 하기로 한 사람들에게 어떤 사정이라고 말은 안해도 중요한 일이 생겨서 이번 플은 못 하게 될것같다.
라는 말을 해 주는게 예의고 배려라는거야. -근데 이게 지키기 어려운 친구가 많은거 같더라고.
그리고 뭐랄까...몸이 불편해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자리를 권해주는거 뭐 ORPG에서는 이건 모르니까 안 해 줘도 됨.
3. 내가 불편하면 남도 불편하다는 걸 알아라.
내가 친구랑 약속했는데 친구가 2시간쯤 늦으면 빡치잖아.
내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공격 받거나 정면으로 욕 먹으면 존나 열받잖아.
플래이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이게 다 사회적으로 불편한 일들이거든.
일을 저지르기 전에 현실의 '내'가 이런 일을 당하면 빡칠거 같다 싶으면 2번 배려해 줘라를 먼저 실행해 봐.
이거 외에도 존나 많을건데 사실 이거 3개만 지키면 서로 욕하고 뺨 때릴 일은 거의 없지싶어.
형들 보기에도 존나 중요할 거 같은 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라.
나도 우리 팀 애들 새로 오면 좀 더 알려주게.
인간을 대할 땐 기본인데 이런 걸 일일이 말해야하다니...
이런거 일일이 다 쓰면 윤리 도덕책이 된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지. 가정교육까지 시켜야 하느냐는 의미.
다른 팀 하다왔다고 자랑스럽게 말해놓고도 기본 도덕적인 걸 못하니 속터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