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 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고요하게 텐트속을 맴돌았다. 허름하기 그지 없는 텐트 안에 누워 있는 것은 해리 뿐. 론은 해리를 쉬게 하고 보초를 서고 있었다. 물론 보호 마법을 몇개 걸어두기는 했지만 애초에 그들이 아는 보호 마법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헤르미온느의 부재가 더욱 아쉬울 뿐이었다. 스산한 숲속 기온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나마 지팡이가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였다. 그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몸이 따뜻해진다.


"휴."


하얀 입김이 피어오른다. 텐트 속에서 해리가 가끔 앓는 소리를 냈지만 그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만약 내일까지 아무도 오지 않으면 그를 부축해 숲을 벗어날 예정이었다. 지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먹을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야했다. 그가 이 숲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걱정하며 텐트 주위를 다시 한바퀴 빙 돌았다.


다행스럽게도, 그 걱정은 기우였다.


"읍!"


보이지 않는 손이 론의 입을 틀어 막는다. 그것과 동시에 차가운 금속의 한기가 목에 닿았다. 발버둥치면 바로 목을 그을 기세였다.


"위즐리 군이군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곧이어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그를 풀어준다. 파직, 하는 스파크 튀는 소리와 함께 슬렌더한 여성의 형상이 어둠속에서 드러났다.


"루, 루모스."


론이 당황하며 빛을 비추자, 몸에 달라붙는 수트를 입은 에이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입은 수트는 마치 물고기의 비늘처럼 조각조각 다른 방향으로 빛을 반사해내고 있었다. 그녀가 눈을 덮은 고글을 올리며 묻는다.


"다른 두 분은?"


그녀의 말과 동시에 사방에서 스텔스 슈츠를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EC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수색조였다. 그들은 즉시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해리는 저 안에 있어요."


론이 투명 망토를 떠올리며 대답한다. 이들이 입은 스텔스 슈츠는 투명 망토만큼 길게 지속되지는 않지만 서보 모터에 장착된 소규모의 진동 억제장을 통해 소리까지 감춰주는 장점이 있었다. 장기 잠복에는 당연히 부적합했지만 신속한 침투 작전을 위해서는 거의 필수였다.


"그레인저 양은?"


에이다가 묻는다. 론은 덤블도어의 말이 맞았음을 직감한다. 안대의 위치를 따라왔기에 당연히 헤르미온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틀림 없었다.


"헤어졌어요."


에이다가 눈꼬리를 올린다.


"헤어졌다뇨?"


"자세한건 말하기가 좀 그래요."


에이다가 끄덕인다. 


"포터 군은 괜찮습니까?"


"네."


에이다가 론을 따라 텐트 안으로 들어간다. 그녀가 매고 있는 소형 기관단총이 위협적으로 느껴졌는지 론은 그녀에게서 조금 떨어져서 걷고 있었다. 그녀가 그것을 눈치챈 듯 했다.


"걱정 마시죠. 상부의 지시가 없으면 쏘지 않습니다."


"그냥 말씀 안하셔도 되는데..."


론이 더욱 움츠러든 목소리로 말한다. 에이다가 텐트 안으로 들어서서 해리의 상처를 살핀다. 의수의 혈액이 이제는 거의 효력을 다한 듯 했지만, 반대로 그의 상처 역시 흔적 없이 사라져 있었다. 에이다가 이내 일어선다.


"상처는 완전히 나았군요. 출혈로 인한 빈혈 증세를 제외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겁니다. 그레인저 양은 어느쪽으로 갔죠?"


론이 머뭇거리며 헤르미온느가 사라진 방향을 가리켰다. 


"알겠습니다. 살펴보죠. 아마도 흔적으로 추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녀가 텐트에서 나가자 론이 해리를 깨운다.


"해리!"


"응."


해리는 막 깨어난 참이었다. 론이 목소리를 낮춰 속삭인다.


"저 사람들이랑 같이 가자. 헤르미온느를 구해야 돼."


"구하다니?"


"저 사람들이랑 있으면서 헤르미온느가 어떻게 됐는지 봤잖아?"


해리가 즉시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어난다. 그가 복장을 갖춰 입자마자 에이다가 그들에게 돌아와 말한다.


"발자국으로 추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은 따로 블랙 씨에게 데려다 드릴테니 안심하시고 여기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아뇨, 저희도 같이 갈게요."


"무리입니다. 한명은 부상자에 변변한 장비도 없지 않습니까?"


"아까 다 나았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지금..."


"지금?"


해리가 말을 아낀다. 그녀가 처한 상황과 그녀가 내보인 속마음을 낱낱히 밝히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에요. 어쨌든 에이다 씨 혼자서 설득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에요."


"그렇게 되면 강제로 데려갈 생각입니다만."


"네?"


해리가 되묻는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제 지휘관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녀가 거부한다고 해서 그대로 내버려둘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 그녀는 확실하게 살해당할 겁니다. 이 주위에는 그들이 요새화하고 있는 저택Node도 있어요."


"저택이요?"


"예전에 놈들을 한번 심문한 결과 알아낸거죠. 말포이 저택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만, 알고 계신지요?"


두 사람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그곳은 장악당한 마법부와 함께 죽음을 먹는 자들의 본부로 쓰이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곳에 드레이코 말포이가 있기라도 하면 대번에 헤르미온느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다.


"혹시 잡히기라도 하면..."


론이 말을 끝내지 못한다. 


"좋아요. 그럼 윌로우씨와 이야기하게 해주세요."


"..."


에이다가 잠시 생각하더니 즉시 퀸란에게 연락한다.


[퀸란.]


[듣고 있었네. 허락하지.]


[퀸란, 벌써 세번째입니다.]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있었나? 걱정 말게. 그들을 데려가면 오히려 그레인저 양을 마법사 사회로부터 더 격리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걸세.]


에이다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통신을 종료하려는 차, 퀸란이 말을 덧붙인다.


[에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알겠네.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것이 우리의 방식이야. 물론 그레인저 양을 기계에 처넣고 몇달 정도 세뇌할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자발적인 복종과 전향이 항상 최우선 순위라네. 그들을 데리고도 그곳에 침투해서 그녀를 빼올 수 있는 자네의 능력은 전혀 의심하지 않아. 내 말을 듣게.]


[...알겠습니다.]


그녀가 통신을 종료한다.


"가시죠. 대신 최대한 저의 지시를 따라주셔야 합니다."


"요원님, 이들도 같이 갑니까?"


수색조에 속한, 굵은 목소리의 남성이 와서 묻는다. 


"네."


"알겠습니다. C형 장비로 교체합니까?"


"그렇게 하죠. 서두릅시다. 포터 군과 위즐리 군은 텐트의 흔적을 없애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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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온느는 나무 둥치에 기대서 주저 앉은채로 소리 없이 울고 있었다. 스산하게 바람이 불어오고 허기가 느껴졌지만, 그녀가 느끼고 있는 서러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한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그녀는 호그와트 최고의 우등생이자 당대 최고의 마녀 후보생에서, 흉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높이 날아 올라갈수록 떨어질때의 충격은 그만큼 큰 것이었다.


얼마나 걸어온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녀가 한숨을 쉬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이미 숲은 깜깜해진 상태. 달빛이 밝았지만 그녀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지팡이를 들어본다. 지금의 자신으로는 불도 피울 수 없을 것이다. '마법을 믿지 않는다' 라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이 그런 말을 할 줄이야.


그렇게 스스로를 원망하는 동안, 그녀는 어둠을 틈타 누군가 그녀의 뒤에서 접근 하는 것조차 알아채지 못했다. 퍽,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녀는 뒤통수를 맞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를 기절시킨 자들이 잠시 서로 의논하더니 그녀를 끌고 가기 시작했다. 헤르미온느는 혼미한 정신 속에서도 정신을 차리려 했지만 그들에게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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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랭 부인!"


바닥으로 내쳐지는 고통에 헤르미온느가 깨어난다. 깨진 입술에서 피가 흘렀다. 


"저택 근처에서 배회하던 마녀입니다!"


"흐음."


간신히 정신을 차린다. 보기만 해도 위압적인 인테리어. 곳곳에서 고문당하며 신음하고 있는 마법사와 마녀들. 음산하게 낄낄거리는 죽음을 먹는 자와 그들을 거만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들. 헤르미온느가 그들 중 몇몇을 알아본다. 한명은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다른 한 사람은 루시우스 말포이였다. 루시우스는 예언을 탈취하는 것을 비롯해 마법부 습격에 지대한 공을 세워 볼드모트로부터 신임 받고 있었으며,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은 원래부터 볼드모트가 신뢰하는 부관이었다. 루시우스의 옆에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서있는 드레이코 말포이까지 있었다.


저택에서 죽음과 고통이 공명Resonance하고 있었다. 벨라트릭스가 새로운 장난감이 손에 들어온 것을 기뻐하며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왔다.


"잠깐."


그녀를 드레이코 말포이가 제지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가 헤르미온느를 알아보지 못할리가 없었다.


"저 잡종은 해리 포터의 친구에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라고, 우리 학년의 우등생이라고 교수들한테 비호 받는 애죠."


드레이코가 비웃듯 그녀를 보며 중얼거린다. 말포이가에게 있어서 이것은 또 다시 어둠의 주인에게 충성심을 표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벨라트릭스, 어떻게 하겠나?"


루시우스가 거만한 말투로 느릿느릿 물었다.


"어떻게 하다니? 주인님의 손에 넘겨드리기 전에 고문해서 해리 포터에 대해 아는 걸 다 토해내게 해야지!"


그녀가 언제나 처럼 광기에 찬 눈빛으로 외친다. 그녀에게 동조하듯 널찍한 로비에서 무고한 마법사들을 고문하던 죽음을 먹는 자들이 헤르미온느를 비웃는다. 헤르미온느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깨달았는지 황급히 일어서려 하지만 벨라트릭스가 그녀의 머리를 낚아챈다. 다시 바닥에 내쳐진 그녀를 찍어누르며 벨라트릭스가 음산하게 속삭인다.


"자, 정말 우등생인가 볼까? 해리 포터는 어디있지?"


"모... 몰라요!"


"드레이코, 이 잡종이 정말 우등생이 맞는게냐? '모른다'라는데?"


다시 한번 죽음을 먹는 자들이 헤르미온느를 비웃는다. 벨라트릭스가 그녀의 턱을 잡아 똑바로 눈을 응시하며 다시 한번 묻는다. 헤르미온느의 뒤틀린 눈동자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 했다.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오한이 느껴지는 듯 했다.


"다시 한번 물으마. 어디있지?"


"모른다니까요!"


발악적으로 외치는 헤르미온느를 벨라트릭스가 또 다시 비웃는다.


"멍청한 낙제생이로구나! 드레이코, 호그와트에서 낙제생에게 주는 벌이 뭐지?"


"잡종에게요?"


"역시, 내 조카라 잘 아는구나."


"드레이코, 이 더러운 자식아!"


헤르미온느가 그를 보며 소리친다. 헤르미온느가 기억하는 그는 항상 나쁜 짓을 좋아하면서도 막상 자기 손을 더럽히지는 못하는 소심한 남자에 불과했다.


"잡종이라고 부를거면 나한테 직접 와서 하지 그래?"


"넌 지금 나랑 얘기하고 있는거다, 이 잡종아."


벨라트릭스가 헤르미온느의 뺨에 지팡이를 가져다대며 윽박지른다.


"엄브릿지 교수님이 멋진 체벌을 도입하고 갔죠. 잡종들은 낙제하게 되면 팔에 잡종이라고 새기게 되어있어요."


그 말에 헤르미온느가 눈을 크게 뜬다. 호그와트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지금까지 제대로 생각해보고 있지도 않았던 것이다. 호그와트는 지금쯤 죽음을 먹는 자들의 감시 하에서 말도 안되는 공부와 체벌을 강요 받고 있을 것이 틀림 없었다.


"자, 그럼 낙제생에게 벌을 줘보도록 할까!"


벨라트릭스가 헤르미온느의 소매를 끌어올린다.


"안 돼!"


헤르미온느가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벨라트릭스는 그녀의 소매를 기어이 걷어버리고 말았다.


"이건...?"


벨라트릭스가 잠시 당황한다. 마치 웜테일의 손 대신 붙어 있는 은색의 손 같았다. 그것보다 더 징그럽고, 다른 면에서 비인간적인 모양의 팔이었지만. 마치 용의 팔을 떼어다가 사람에게 붙여놓은 모습이었다. 그녀를 비웃고 있던 죽음을 먹는 자들도 당황한다. 그러나 벨라트릭스는 즉시 그 상황을 이해하고 폭소하기 시작했다.


"어둠의 주인님께서 말씀하신 놈들이구나!"


그녀가 헤르미온느의 팔을 잡고 들어올린다. 동시에 그녀가 반항하지 못하게 약하게 주문을 내쏘아 배에 충격을 가한다.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 그녀가 간신히 구토하는 것을 참아낸다.


"자, 봐라, 나의 친구들아."


죽음을 먹는 자들이 그녀를 비웃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주인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머글들 중에서는 그들의 '기술'을 통해서 우리의 마법을 흉내내려는 놈들이 있다고 말이야. 이것이 그 중 하나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그 말에 헤르미온느의 의수를 경멸의 시선으로 내려다본다.


"그들에게 빌붙는 놈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마. 이 잡종에게 지팡이를 돌려줘라!"


헤르미온느를 잡아온 죽음을 먹는 자들이 헤르미온느에게 지팡이를 던져준다. 바닥에 떨어진 그것을 그녀가 간신히 주워올린다.


"결투다. 나는 어둠의 주인님만큼이나 관대하지. 자, 첫 주문을 마음대로 쓰게 해주마. 이기면 보내주마, 약속하지!"


벨라트릭스가 혀로 입술을 핥으며 간신히 서있는 헤르미온느에게 조롱하듯 말한다. 헤르미온느가 천천히 그녀에게 지팡이를 들어올린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웅성거리지만 벨라트릭스의 손짓에 조용해진다.


"하... 하아... 하아..."


헤르미온느가 간신히 호흡을 가다듬는다.


"왜 그러는거지? 설마 책을 보고 뒤져야하는건가? 우등생다운데?"


드레이코 말포이가 멀리서 조롱하자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에서 조소가 흘러나온다. 헤르미온느가 지팡이를 꽉 잡은채 외친다.


"익스펠리아르무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팡이를 거꾸로 잡은거냐? 멍청한 잡종년!"


벨라트릭스가 조소한다. 헤르미온느가 또 다시 주문을 외치지만 똑같은 결과였다. 드레이코 말포이부터 시작해 죽음을 먹는 자들이 그녀의 한심한 모습에 폭소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비웃음에 헤르미온느가 지팡이를 떨어트리고, 힘 없이 무너지며 무릎 꿇는다. 처음에는 자신, 그 다음은 친구들, 이제는 죽음을 먹는 자들 앞에서까지. 망연자실해 있는 그녀에게 벨라트릭스가 다가온다.


"이게 그들에게 빌붙은 자들의 말로지. 우등생이라니, 당치도 않구나. 너는 오만한 머글들에게 네 몸까지 팔아버린 창녀에 불과해!"


벨라트릭스가 다시 그녀를 바닥으로 쓰러트린다. 그녀는 이제 저항할 의지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창녀에게는, 창녀다운 대접을 해줘야겠지."


그녀가 싸늘하게 말하고서는 헤르미온느에게서 물러선다. 


헤르미온느가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창백해진 얼굴의 그녀를 열댓명의 죽음을 먹는 자들이 둘러쌌다. 공포에 질린 그녀의 표정을 내려다보는 그들의 눈빛에서 욕망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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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탈갤 유행에 맞춰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