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략 끝에 첫 H를 하자 죽을 듯이 절규하는 전신의체 히로인.
알고 보니 기술 문제 탓에 성감 대신 통각만 있단다.
놀라서 중단하려니 그만 두지 말란다.
아파서 우는 게 그나마 여자아이라는 증거란다.
2.어린 시절 뼈와 살의 약함에 좌절해 금속과 전선으로 바꾸고 세계관 정점의 힘을 손에 넣은 전신의체 히로인.
허나 그 대가는 정상적인 여자아이가 자라며 가질 수 있었던 일상생활, 거쳐야 했던 성징의 기회.
또래 여자아이들을 보며 가지 않은 길을 부러워하지만 이미 늦어버렸어….
3. 머리카락을 가장한 유리섬유 방열삭에 정성 들여 샴푸질하는 전신의체 히로인.
얼마 안 지나 원망 섞인 눈을 한 채 제품설명서를 보는 게 하루 일과.
물론 유리섬유 전용 세정제는 한 번도 안 쓰고 창고 안에 박혀 썩어간다.
4.민감할 팔다리 따위 오래 전에 합금 구조체로 갈려 사라졌지만, 기억 속의 수술날 전동톱 소음, 환청에 시달리는 전신의체 히로인.
흐린 날마다 혼자 방에 박혀 스스로 어깨 잡고 비명지르는 까닭은 과연 아파서일까, 무서워서일까?
뭐 이렇게 싸질러놨지만 결국 요점은 이거지.
피지컬은 세계관 정점으로 업계에 모르는 이가 없는 악녀인데
속은 전신의체의 모순으로 한 줌 남은 인간성이 부서지기 직전에 놓여 미쳐가는 가련한 여자아이.
와 혼모노새기
일상가?
ㅇㅇ 일상가
ㄴㄴ 전혀 불가
AAAAAAAAAAANINDE-
오늘은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