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아바바타나 드래곤 유희컨셉까진 아니더라도 정말 보는순간 골이 깨질것같은 통증을 유발하는 캐릭설정을 가져오는 경우가 참 많다.

그도 그럴것이 마스터가 세션개요에 단편으로 어느도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모험가들 이야기다.
로우판타지 저렙캠페인이다.
같은 병신같은 에픽함으로 캐릭딸치지 말라는 말을 넣어둬도 안본다.

일단 질러본다 -> 막히면 우회한다 -> 또막히면 타협하는듯 하나 결국 하고싶은것의 mk2다
저 알고리즘을 벗어나질 않는다.
이유는 마스터가 하는 이야기는 상관없고, 자캐딸친 캐릭터를 구현하는게 최우선순위기 때문이다.

그럼 저런 사람들을 마스터는 어떻게 대처해야되나?
첫번째. 멘탈을 단련하자.
준비실컷하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시작만 기다리던 마스터에게 혼모노의 자캐딸설정만큼 의욕 깍고, 멘탈 데미지 주는게 없다. 여기서 데미지를 크게 입으면 세션의 분위고 질도 낮아지는건 물론이고, 만약 유약한 마스터가 어차피 단편인데라는 마음가짐으로 데리고 하게되면 놈을 제외한 참가자들이 고통받으면서 시간을 버리고있는 비효율적인 일이 발생한다.
있을수있는 일이라 항시 마음먹고 흔들리지 마라.
구인하면 반이 혼모노다.

두번째, 거절을 연습해라.
같이 웃고즐기는 커뮤니케이션 취미라 선한 마음으로 양보하는 마스터들이 많을것이다.
시작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절대 절대 그래선 안된다.
그것도 될놈하고 해야 할 양보인것이다.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어야 하는데 혼모노들은 그런게 없다.
양보를 해준줄도 모르고(눈치가 없다) 한번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알고 더 뻔뻔해지고 증상이 심해진다.
거절하는게 쉽지않은 일이고, 불편하겠지만 누군가는 해야할일이다.
두번정도 혼모노 설정의 불필요함을 말해보고, 못알아먹는다 싶으면 거절하라.
당신의 알피지 인생이 달라질것이다.

결론
혼모노란 안그래도 힘든 마스터링에 난이도를 올리는 재앙과도 같다.
요즘같은 시대에 마스터링하는것만큼 비효율적인것도 없지만(대체제로 게임 많다), 그래도 탈피지를 하고싶다면 좀 더 강압적으로 굴어도된다.  (플레이어 권리 운운하는 새낀 잘라야할 1순위)
마스터인 네가 재밌어야 세션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