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놈의 아주 전형적인 "평양 소림사 닌자"의 오류.


쨍은 일단 기본이 국경초월 전지구적 초자연체 집단의 력사개입을 전제한 음모론적 세계지만

그 력사개입 설정의 그럴 듯함은 어디까지 서구권, 하다 못해 유럽-중동권까지 적용됨


이 동네 중에 아시아권에 있어 초자연체와 력사개입 및 문화권 묘사 보면 흰둥이 이 새끼들이 얼마나 역알못인지

나아가 이 쨍으로 대표되는 이런저런 턀겜덜이 얼마나 우덜식 오리엔탈리즘과 위아부 스타일에 절어있는지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됨.


마게나 거머리나 댕댕이들의 구분과 집안 력사들, 력사 개입 전적들의 설명을 보면

그냥 신상명세서 적힌 국적 글자만 다른 거머리 집단 ABC와 댕댕이 집단 EFG가 아니라


마치 크킹을 하는 듯한 가문이며 영지며 문화권 구분-

같은 유우우로파래도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과 이탈리아와 헝가리와 루우우우마니아까지, 문화권의 경계하며

거기 기반한 초자연체들의 관계를 분명하게 긋고 세세하게 차려놨음.


때문에 백년전쟁에 무슨 거머리랑 무슨 거머리가 서로 멱살을 잡았으며

나폴레옹 전쟁 때는 뭔 교통사고를 당해서 빢친 텤셐노크라시가 틀딱디션 아구창을 털었는지 그럴 듯하게 보여지지.


아시아는 글쎄


히라가나인지 광둥어인지 뭔 한자가 저리 불리는지 모를 근본불명의 네이밍을 가진 야-마 요시노케니후 창쒀마 씨가 조오오화를 지키려 활약하셨다는데

창쒀마 씨 말고도 음양사랑 도사들이 한중일 전체를 호령하는 황실을 위해 쿵후 시전하고 강시 부리고 요카이 상대하셨댑니다 어머머...


요런 뭉뚱그린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읎지....




심지어 문화 묘사는 둘째 치고 신화와 역사가 겹치는 영역의 묘사는 역알못의 감탄을 금치 못함

서구권은 네피림이니 카인이니 에녹이니 롱기누스니 엘레나의 성정이니 서구 문화 공통의 기독교적 성분으로 꽉 채워서 볼 때마다 삘이 오는데


헨... 헨.... 헨게요오오카이.... 천제가 뭐고 야마가 뭐고 만선이 뭐요?

봉신연의 거르고 위키피디아 중국 신화 설명만 보고 설정 짯나 이것들...





아 그리고 오행룡 얘네들 대체 뭐먹고 살면서 뭘하다가 갑자기 현대 와서 냅다 간판 내리고 테크노크라시한테 합병당하셨는지 누가 설명 좀 해줘....







뭐 비슷한 우덜식 오리엔탈리즘 하니 새도우런도 언급되겠다만

새도우런의 아시아 묘사는 전적으로 애초 이 사-펑 장르를 이루는 취향 자체가

블레이드 러너나 공각기동대에 묘사되던 쟈포노포비아며, 일본 문화에 대한 존중으로 봐주는데 WoD는 그게 아니거든.


뭐 차차 나아지겠지만 여튼 WoD 이거 설덕질 하다보면 동서간 온도차에 몰려오는 인지부조화가 개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