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부터 책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물론 만화도 좋아했습니다만, 책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글로 읽었을때의 제 머릿속으로 그렸던 강력한 적이라던가 이쁜 여주인공이라던가 잘생긴 남주들을 만화나 그림으로 보면 어딘가 제 상상력보다는 포스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죠.

그러한 이유로 훗날 컴퓨터로하는 rpg가 나왔을때도 제 마음을 흔들어 놓기가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사실은 그래서 혼자 속으로나마 trpg처럼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기사나 레인져 군인 조종사 시정잡배 운동선수 등등이 되어서 크고 작은 일련의 사건을 해결하는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러한 내용을 공동 상상으로 게임처럼 즐기는 방법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개인사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늅늅거리면서 여기에 첫걸음을 내딛게되었습니다. 혼자하는 상상도 재밌지만 메리수 캐릭터를 너무 많이 생각하는데다 마무리가 흐지부지되는경우도 많기 때문에 적당한 룰도 있고 집단 상상으로 죽이되든 밥이되든 마무리가 되는 스토리도 엄청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길 꺼내는건 적어도 저한텐 쉽지않은일이지만, 제가 하는 생각이면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다들 하는 생각인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땡큐




한 줄 요약

재밌는거 아니까 나도 알려주고 끼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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