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팀을 만난다.

- 좋은 팀들은 구인을 자주 하지 않는다. 결원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드문드문 올라오는 구인글을 매의 눈으로 보다가 이럴 때 구회 신청서를 내자. 구인이 지나치게 많은 팀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팀이 맞다. 좆같은 플레이를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탈주하거나, 팀원들이 병신이라 플레이 외적으로 싸우다가 진 놈이 탈주하는 것. 그러니까 구인 글 올리는 사람의 팀의 과거 플레이, 룰을 면밀히 살피고 자기랑 맞겠다 싶으면 내자.


2. 좋은 팀원을 만난다.

- 정 힘들다 싶으면 자기가 마스터를 보자. 룰북을 정독하고, 룰북에 맞는 시나리오(사도 된다)를 준비하고 팀원을 구하자. 구회 글 보내오는 뉴비(인척하는 올드비일 수도 있다), 올드비의 과거 플레이 내역을 보고 성향을 파악한다.


3. ORPG를 피한다

- 서울 안 사는 사람들한텐 미안한 이야기겠지만, '직접 얼굴을 맞댄다'라는 공포스러운 경험이 동반되는 TRPG 특성상 꽤나 많은 '혼모노'를 거를 수 있다. 그러고도 만나면 네 팔자려니 해라


4. 좋은 팀과 좋은 팀원을 구한 뒤 외부와 교류를 끊는다.

- 아무리 맑은 물이라도 똥물이 한 방울이라도 섞이면 마실 수 없는 물이 된다. 웬만하면 외부 인원을 추가적으로 들이는 위험은 감수하지 말자.

-> 좋은 팀을 구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이니, 감수할 수밖에...


5. 자아성찰

- 네가 구한 거의 대부분의 팀에서 너를 쫓아내고, 네가 들어간 플레이마다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게 된다? 높은 확률로 니가 혼모노일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 경우 네 플레이 로그의 이름을 지우고 턀갤에 글을 올려 턀갤럼들의 평가를 받는다. 좆나게 까이는 PC가 바로 너다? 그럼 네가 혼모노이니 TRPG 접고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기른 뒤 다시 TR판으로 돌아온다.

음, 사회성을 기르고 TRPG 판으로 돌아올 수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