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월은 사실 명백한 중상급자용 룰임. 던월보다는 차라리 겁스가 초심자들 데리고 하긴 낫지. 겁스나 댄디같은 룰은 섬세한 디테일 부분까지 룰과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비해서, 던월은 디테일은 그냥 플레이어와 마스터의 표현력에 맞겨버리는 룰이잖음?


결국, RPG의 표현방법 자체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 던월을 돌리면 디테일이 안 채워져서 재미없다고 느끼는 게 당연함. 그런데 문제는 던월이 국산 펀딩 1호 룰인데다 무료 공개 룰이라 알피지를 처음 접해보는 초심자의 접근성이 엄청 높다는 거임. 따라서 거의 경험 없는 초심자들이 중상급자용 룰을 돌리는 경우가 빈발하고, 이런 플레이가 십중팔구 지뢰 플레이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봄.


플레이 이야기: 그리고보니 메챠쿠챠 검마법 플레이 시나리오를 던월로 돌려볼 걸 그랬나? 근데 아포월드엔진 룰이 정작 돌리려고 하면 준비할게 워낙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