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은 특성상 자원관리와 노숙을 거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단편몇번 하고서 장편을 시작해서 그런지 자원을 잘 안챙기는 버릇이 들었던적이 있음. 이건 그렇게 좋지 못한 버릇임.

던월 뿐만이 아니라 새비지 댄디 다 마찬가지인데, 자원을 안챙긴다는건 게으르다는 말과 거의 같은 말이 되어버림. 예컨대 내가 어느정도의 골드를 갖고있는지조차 헷갈릴 수도 있단 뜻이고, 1의 자리까지 따졌을때 얼마만큼의 경험치와 몇개의 물약을 가졌는지 모를 수도 있다는 것임.

단편만 할거면 상관없음. 어차피 계속 신경 안쓰면 되니까 ㅇㅇ
하지만 장편을 할거면 이 버릇은 고쳐야함. 특히 일플이나 or로 단편 몇번 해본 사람들이 이럴거임. 마스터가 느끼는 장편의 자원소모는 인카운터와 플레이어들의 줄다리기같은 느낌이 들정도니까.

그런 점에서 블랙핵의 자원시스템은 참 좋다고 생각함. 주사위를 굴려서 2이하가 나오면 주사위가 한단계 내려가고, 아니면 계속 유지하는거ㅇㅇ
단편버릇 들었던 사람에게도 귀찮게 하나하나 계산안해도 되고 적절한 시점에서 4면체 굴렸는데 2떠서 자원이 다 떨어지기도 하고.

무튼 내 요지는 이거임. 단편에서도 노숙인카운터와 자원소모 신경써서 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