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마법서점 플레이고, 하나는 저번에 이야기했던 용 쳐죽인 패파 플레이다.
마법서점 플레이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남고 모두가 재미있었다고 한 플레이는 이거다.
마법서점에서도 라이벌전을 도입해서 했었는데,
서부영화를 많이 본 중2병 BB탄 쌍권총러 VS 금전교를 섬기는 목검 성기사(적) 전, 고대의 사이버펑크 설계도를 얻은 평범한 여고생 VS 그 설계도를 찾으려고 생고생한 마법대학 교수(적) 전이 벌어졌다.
첫 싸움은 쌍권총러와 성기사가 정말 치열하게 싸웠다. 양쪽 다 베니 다 썼고 부상 3개씩 입은 상황에서 성기사가 한 기회공격을 쌍권총러가 발 빼기 장점으로(이건 라이벌전에 대비해서 1~2세션 전에 찍었다) 피하고 딱 성기사의 보호주문이 다 닳았을 때 쌍권총이 작렬해서 K.O 진짜 역전과 역전을 거듭하는 진검승부였다.
두번째 싸움은 캐스터 전이라서 화려한 걸 기대했는데 양쪽 다 맷집이 3~4인 애들이 근접해 버렸다. 그래서 마법을 쓰거나 뒤로 빼려니 기회공격이 무서워서 양쪽 다 지팡이와 두꺼운 공학책으로 투닥투닥 한 결과 교수님 승
패파 플레이해서는 애들이 너무 전투가 일방적이라고 불평한 그 다음 세션이 라이벌전이었다.
PC 파티 구성은 엘리멘탈(바람) 혈통 소서러, 디오니소스의 클레릭, DPR 100 뽑는 언체인드 몽크(얘가 스탯 주사위를 잘 굴렸다), 닌자, 알케미스트, 초능력 궁수인 막스맨이였고
라이벌 파티 구성은 엘프 중립 차원 계약 위저드, 하스터의 안티팔라딘, 총 쓰는 인베스티게이터, 톡시션(약물로 정신 조종하는 메즈머리스트 아키타입), 인간이지만 와양 섀도우 퍼피티어 아키타입을 찍은 바드, 평범한 인간 궁수 파이터였다.
양쪽 클래스 레벨, 마법 아이템의 가치 등은 전부 동등한 상태
플레이 흐름은
일단 양쪽 소서러와 위저드는 상급 투명화와 비행 주문을 건 상태고, 우리 측 클레릭과 저쪽 캐릭들은 이미 다양한 버프를 건 상태다.
1라운드
(아군)선제권 굴린 후 제일 높게 나온 닌자가 빠르게 들어가서 평타+암습을 기 써서 두번 때리는 걸로 메즈머리스트를 끔살
(적)상대 측 인베스티게이터는 우리 쪽 클레릭을 노리고 준비 공격 선언
(아군)막스맨은 정신집중해서 집중 모은 후 상대 바드에 평타
(아군)알케미스트는 바드에 풀어택으로 폭탄 세례, 바드 끔살
(적)위저드는 투명화 해제, 퀴큰 로드로 디스펠 매직을 시전, 아군 소서러 비행 능력 상실
(아군)소서러는 투명화 해제를 시전
(아군)클레릭은 버프 주문을 시전, 인베스티게이터의 공격으로 집중 체크에 실패해 주문 상실,
(아군)몽크는 인베스티게이터에게 접근 풀어택, 끔살
(적)안티팔라딘은 스마이트 굿 선언하고 클레릭에게 접근해 평타, 즉시 끔살
(적)미리 높은 곳에서 대기타고 있던 궁수 파이터의 풀어택 4연발(BAB로 2발, 피트로 +1발, 헤이스트로 +1발, 한 발은 피트로 2회타)이 작렬, 알케미스트 끔살, 몽크 반피 상실
2라운드
(아군)닌자는 파이터 쪽으로 접근
(아군)막스맨은 정신집중 풀면서 적 파이터에게 사격, 아처 아키타입이라서 별 효과 없음, 파이터 반피 상실
(적)위저드는 블랙 텐타클 시전, 몽크, 안티팔라딘, 막스맨, 소서러 묶임
(아군)소서러 디멘션 도어 시전, 정신집중 성공, 위치 벗어남
(아군)몽크는 블랙 텐타클을 뛰어넘어 안티팔라딘 공격
(적)안티팔라딘은 몽크에게 스마이트 굿 선언하고 풀어택, 몽크 끔살
(적)파이터 풀어택, 크리가 두번 터진 관계로 막스맨 끔살
3라운드
(아군)닌자는 점프해서 파이터 쪽으로 이동한 다음(기습으로 처리) 기 써서 2회타, 파이터 끔살
(적)위저드는 닌자 상대로 판타즈말 킬러 시전, 닌자 즉시 끔살
(아군)소서러, 안티팔라딘을 대상으로 스태프에 저장되어 있던 아이스 월을 구체형으로 시전, 안티팔라딘 봉인
(적)안티팔라딘 행동 불가
4라운드
(적)위저드, 파이어볼 시전, 소서러의 마법저항(드로우여서)에 막힘
(아군) 소서러, 디스펠 매직 준비
5라운드
(적)위저드, 콘 오브 콜드 시전, 디스펠 매직에 막힘
(아군) 소서러, 디스펠 매직 준비
6라운드
(적) 위저드, 주문량이 딸려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내려와서 협상
(아군) 소서러, 협상에 동의. 양쪽 모두 자기 동료들을 챙겨 철수
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전투를 할 때 플레이어들을 봐주지 않는다. 플레이어도 그걸 원하고. 전투 미리 준비할때는 밸런스 맞고 배려하면서 짜도 전투 신 들어가면 내 관심사는 어떻게 플레이어를 효율적으로 죽일까다.
아무리 그래도 파티 전멸은 안 된다는 게 내 생각.
파티가 전멸하면 감옥에서 시작하거나, 사후세계에서 부활을 위한 신이 내린 고행이라도 시키지 뭐.
패배가 캐릭터의 끝이 아니면 사정을 봐줄 이유가 없다.
ㄴ 그 말 좋네.
ㄴㄴ그래서 로그호라이즌은 유달리 전멸이 잦은가보군.
ㄴ ㅇㅇ
로그호라는 전멸해도 정말 깔끔하게 다시 하면 되지 뭐!는 대지인 쥬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