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성향 드워프 사제 헬가입니다. 스님은 아니고 헬가입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후딱 적고 사라져보려 합니다
우선 무슨 말을 하기보다도, 어제 새벽 한시쯤 갑자기 나가게 된 일에 대한 사과를 하고저 합니다.
현재 거주지가 강원도 산골짜기 해발 300미터 되는 동네라 날이 안 좋으면 인터넷이 영 매롱하다보니 갑자기 뚝 끊겨부려쓰요 
나중에 채팅 로그 보니까 '헉쓰, 내 마스터링이 노잼이라 탈주한거 아닐까?'하시던데 그건 아닙니다. 


1.의외로, 정석적인 마스터링 


턀갤과 뉴비 마스터라고 하기에 음, 혼모노 플레이를 볼 수 있을것인가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더나이다 

적어도 턀갤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병신같은 인성과 병신같은 진행을 원하는 이들은 없었기에 안심이 되면서도 뭔가 마음속 아쉬움이 남는 그런..

되려 불을 지르려는 제가 일종의 트롤로 비추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결국 서너번의 선언을 하면서 붙인 불을 

유용하게 써먹을 일은 없었습니다만. PC에게 건네는 질문도 적당하게 이용하시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단편 정도를 요구한것도 그렇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저널에 시트를 만들어다가 사용하는 기능을 사용했다면 좋았을 터인데


2.지나치게 길고 루즈한 전투, 투명라인


이건 좀 많이 징징거리는 소리인데 던전월드에서 전투를 재미있게 하기가 더 힘들다는건 알지만서도

사제가 세션 시작 거의 직후부터 종료까지 예배 할 시간도 없이 갑자기 전투가 시작되어 두어세시간 연짱으로 전투만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단편이기에 고급 액션을 하나 고르라고 하여 활력(누군가를 치유하면, 그 사람은 다음 번에 가하는 피해에 +2를 받습니다)을 

고른것도 음, 이거 어파치 골라봐야 사용 할 수 없던 불필요한 선택이었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요.

사제가 할 수 있는 행동의 거진 팔할을 날려먹은 상태로 진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다는 것은 그렇게 좋지는 않더나이다. 사실 나빴습니다.

투명라인에 대한 문제도 어쩔 수 없는게, 주문을 사용하지 못 하는 사제에게 뭔가 쓸만한 일이 돌아가게 하기는 힘들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횃불에 대해 여러모로 신경써서 묘사해주신 점이나 시선이 돌아간 상태에서 뭔가 할 일이 있냐 물어본다던가 

뭐 그러한 종류의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묘사의 부재 


개인 취향으로 보고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만. 묘사의 부재가 야-윽-간은 신경이 쓰였습니다. 적어도 적들이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 

수는 어느정도인지. 무기의 수준은 어느 정도였는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결과의 묘사만이 아니라 평시의 행동과 선언에 좀 더 디테일한

설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텍스트 세션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늑대인간이 얼마나 피떡이 되었는가에 대한 묘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4.기타 


이것 말고도 시간 배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던가 하는 정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