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원수에게 복수하려 한다거나 어릴 적 생이별한 여동생을 찾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대략적인 뼈대만 만들어두고 플레이에 따아서 살을 붙이는 게 더 롤플레잉에 편하지 않던가

그러다 알고 봤더니 엄마는 사고로 죽었고 아빠는 엄마를 살리려고 사교도가 되어 네크로맨시를 익히다 모험자가 된 주인공에게 사교도 A로서 썰린다던지

한창 NPC 창녀랑 텍섹하는데 후배위로 바꿨다가 목 뒤의 점을 보고 얘가 바로 그 어릴 적에 생이별한 여동생이라는 걸 알게 된다던지

뭐 그런 드라마틱한 거 연출할 수 있어서 나는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