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가쿠의 첫 서플먼트 겸 앞으로 계속 나온다는 카이가쿠 연대기 0호인
"헨진무라 마을(Henjinmura Viliage)". 간단한 세팅을 알기 쉽게 제공해 준다.
배경 설정
헨진무라(變人村)는 숲 속의 작은 마을으로, 전쟁이나 기근 등을 피해서 떠돌던 이들이 눌러앉아서 세운 마을임.
여기 사람들은 외부인에게 손 벌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자급자족하면서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한자를 읽을 수 있었다면 눈치챘겠지만, 여기 민들은 "사람이 아니므니다." 다들 기석의 영향을 받은 포유류 계열의 돌연변이,
그러니까 수인들이고, 기석이 박힌 목걸이를 차거나 사당이 있는 섬 주변에서만 완전한 인간 형상을 취할 수 있음.
닌자, 사무라이, 스시, 와사비로 모자라서 이제는 Furry까지 나온다....
사당이 있는 섬(Beacon Island)
헨진무라 마을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신비한 장치가 있는 섬으로 지다(Gida) 아저씨가 관리하는 중이다.
사실 이 신비한 장치가 헨진무라의 수인들이 사람 형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천이니 당연히 중요할 수밖에 없음.
사냥꾼의 오두막(Hunter's Lodge)
사냥꾼들이 사냥감을 해체한다거나 쉰다거나 뭐 그러는 곳. 여기는 사무라이가 없으니 마을 경비도 여기 냥꾼들이 해야 함.
사실 육식 동물계 수인들이 신선한 고기를 찾아서 모여드는 곳.
켄타로의 술집(Sake House)
외인들의 맥주부터 소주, 사케 등 다양한 술을 들여놓는 술집. 금요일마다 주인인 켄타로가 주최하는 연주 대회가 열리고,
우승자는 그날 공짜로 얻어먹는 대신 3~4주간 재참전이 불가능함. 사실상 마을의 사회적 행동 중심지라고 보면 되는 곳임.
당연히 켄타로 역시 수인이다.... 너구리 수인.
주요 인물
마이코(Maiko)
여성 사냥꾼. 주변 사람들과는 달리 사냥꾼의 길을 택했는데 주변에서 보는 눈이 영 아니라서 마을 안에는 친구가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아마 외지인의 출입을 긍정적으로 볼 법한 캐릭터라고 평가됨.
사실, 얘 친구가 별로 없는 이유는 "여성 주제에 사냥해서"가 아니라 사실 토끼 수인인데 사냥을 하기 때문이다....
지다(Gida)
남성 석공 겸 사당이 있는 섬의 관리자. 원래는 사냥꾼이었는데 야수하고 싸우다가 실명했고, 섬의 전대 관리자가 기석으로
흑백으로 보이는 의안을 만들어 고쳐줌. 지다는 귀한 기석을 자기한테 썼다는데 감동해서 관리자의 제자로 들어갔고, 이후에
섬의 관리자 자리를 물려받음. 얘가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색이 기석의 색깔이고, 또한 마을 모두가 쓸 수 있을 기석을 자기가
썼다는 것 때문에 기석을 연구해서 마을에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자주 외지인들과 계약을 맺고 일해서 기석을 얻으려 함.
이 양반은 여우 수인이다... 표지의 눈 가리고 있는 양반.
오곤(Ogon)
카이가쿠에서 가장 유명할 헨진무라 마을 주민 중 하나. 원래 이 마을에 머무르기 싫어해서 밤마다 자기가 낄만한 닌자 무리가
오지 않나 하고 "돚거 손!"하면서 주변을 돌아다니던 닌자 지망생이었는데, 그러다가 마을을 떠난 뒤에 진짜로 닌자가 되어서
수 년간 외지의 대도시 등에서 활동하다가 고향에 돌아옴.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얘에 대해서 솔직히 대부분 잘 모른다....
소문으로는 여전히 바깥에서 의뢰를 받고 있다는 듯.
이쪽은 박쥐 수인. 그래도 양심인이라 인간 형상으로 변하는 데 쓰는 목걸이는 놔두고 수인 형태로 닌자가 되려고 떠남.
밤에 옷으로 정체를 감추고 활약해서 딱히 대놓고 걸리진 않았는데, 그래도 밤에 괴물이 돌아다녔다는 소문은 좀 퍼진 듯.
추가 유파
야성의 육신(Wild Flesh)
보통의 유파가 직업이나 무기를 따지는데, 이 유파는 그런 거 없고, 대신 캐릭터의 직업에 따라서 얻는 보너스가 달라짐.
아마도 이름에서 눈치챘겠지만, 수인 전용의 유파. 완전한 인간 형태 / 수인 형태 중 아무 형태에서나 쓸 수 있는 능력과
수인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능력을 모두 제공함.
뉴욕시티 시 정도의 작명센스구만
범죄집단의 구성원을 犯罪者 = Hanzaisha = 범죄자라고 그냥 하는 걸 보면 이게 그런 거 잘 모르는 양놈들에게는 먹힌다고 판단한 거 같아.
헨진무라면 '괴짜마을'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려나
이상하게 양놈들이 만드는 아시아계열 컨텐츠는 뭔가 어색혀. 뭘해도 양키스멜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게 당연한게 양놈들 입장에선 우와 신박하다 그럴만한게 우리는 그래도 그 소재와 비슷한 심상을 공유하니까... 바로 뽀록이 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