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스 무한세계 특무부 플레이였는데, 다른 플레이어(나도 플레이어였고)가 짜온 캐릭터가 일본만화에서 튀어나온 거 같길래 캠페인 분위기에 맞지 않는 거 같다고 하니 취존 못한다고 화내더라. 일단 사과하긴 했는데 좀 당황스럽긴 했어. 아니 당연히 플레이어들끼리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플레이 내에서 쿵짝이 맞지.......
뭐... 내가 마스터도 아니었고, 막상 시작해 보니까 캠페인 분위기 자체도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 '현실지향, 밀덕밀덕, 이세계 진출과 차원 제국주의' 같은 것과는 좀 다르긴 했음. 그래도 곧 적응해서 무난히 엔딩을 보긴 했었다만.
자기가 만든 설정이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있지
플레이에 내놓은 이상 모든 참가자가 지분을 가져가는 주주가 된다는걸 알아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