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룰북 사서 파티 구한 적도 있고, 생판 모르는 룰 돌리는 팀에게 주워져서 한 적도 있는데,


후자가 역대급으로 편했음. 어차피 범용룰 쓴다면 난 그게 그거같음. TRPG의 재미는 플레이어랑 GM이 개념있으면 문과 룰이든 이과 룰이든 확실히 보장되는데, 개병신새끼들 섞이면 뭘하든 좆같고 때려치고 싶음. 여튼 말이 샜는데, TR 뉴비는 뭔가 보고 배울만한, 그리고 자신을 도와줄만한 조력자가 필요한 것 같다. 룰에 대해 쉽게 묻고 배울 수도 있고, 룰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TRPG 상식같은 것도 배울 수 있고...물론 없어도 존나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지만, 여튼 난 그렇게 느꼈음.


지금 구인맨이 방황하는 것 같은데, 누메네라나 D&D의 특정 세계관처럼 존나 확고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즐기고 싶은거면 먼저 룰북 사고 공부하는게 맞는데 그게 아니라 걍 TRPG, 그 것도 판타지 비스무레~를 즐기고 싶은거면 먼저 범용룰 돌리고 있는 팀에 들어가는게 맞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