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형이 비열한 성격의 여돚거하는거 보면서 으으 시벌 오그라드네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정도 내성도 없으면 TR은 그냥 안하는게 맞는거 같다
TRPG는 현실에서는 차마 못하는 언행을 해보거나 완전히 다른 인물을 경험해보는 맛이 있는건데
CRPG의 경우에는 캐릭터 육성하고 액션보고 딜딸치고 하는게 주컨텐츠라(TR에서도 주사위 굴러가는거 보면서 비슷한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걸 부정은 못하겠지만)
CR이랑 TR이랑 여캐 선택하는 이유는 대체로 다를 수 밖에 없다
나와 내 주변 TR하는 남자들이 여캐 선택하는 이유는 간단함 현실에서는 한번도 여자가 될 기회가 없으니까. 여자가 한번 되어보고싶어서.
파티에 미녀 엘프같은 오그라드는 여캐가 있어도 DM은 나름 그걸 메타로 상황을 설정하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음
난 성격더러운 인간여자 팔라딘을 했을 때 아주재밌었음. 젠더에 대한 관념을 뒤집는 RP를 보는것도 되게 즐겁기도 하고
여캐만 자주 RP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간단하게 그사람의 여성적 자아가 더 강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MMO에서 여캐 응딩이 보는거랑 여캐로 몰입하는거랑은 아주 다르거든
나는 TRPG에서 남캐를 할때보다 여캐를 할때 심리적 소모가 더 컸음
내 경험 : 주변에서 여캐하는 사람들은 전부 꼴릿하게 만들어서 주변 PC에게 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 것은 아주 좆같았기 때문에, 대체 왜 여캐를 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결론은 여성적자아가 커서 여캐한다? 흠... 콘
난 저 비열한 블랙 드래곤의 머갈통을 따기 위해 파티를 에-픽한 모험으로 이끄는데, 블랙 드래곤과의 전투를 앞두고 블랙 드래곤에게 부모를 잃은 파이터에게 준 스포트라이트 시간에 로그의 등짐에 자신의 레이션을 몰래 쑤셔넣기 위한 판정을 해줘야하는지 이해를 잘 못하겠다.
만나는 사람들이 다 ㅈㅇㅅ 씹질 받아주는 슬라네쉬 파티였는갑네
개인적으로 여캐 RP가 오그라든다거나 하지는 않는데, 나와 같이 플레이하는 이 사람이 이 캐릭터를 굴리면서 속으로는 성적 흥분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니 조금 소름이 돋아서...
어릴때 성적학대를 당한 로리 마법사를 하는 남자분 심리도 그저 그런 여성을 체험하고싶거나, 여성성이 강해서 그런거구나.. 무섭다 무서워
다른 PC에게 성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여캐를 하는 주변인이라니 ㄷ 주위에 독특한 친구들이 많은가보구나
본문처럼 그런 의도로 여캐하는 분만 봐왔으면 공감했을텐데
내가 운이나쁜건지, 글쓴이가 운이 좋은건지
뭘 해도 "그런 캐릭터를 가져온 이유가 뭐죠?" 하면서 띠껍게 트집잡을라면 잡을수 있을듯
솔직히 이런 떡밥이 나오기 전까지 그런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거든.
* 여성이 여캐하는데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남성 플레이어가 여성 캐릭터를 제작하고 RP할 때 보통 문제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