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플의 백미는, 허술한 구성으로 인해 텅 빈 플레이 시간이 '메타 발언'으로 채워진다는 점이다. 메타 발언을 거칠게나마 정의해보자면 '플레이 내에 영향을 끼칠 만한 이야기를 플레이 외적으로 말한다.'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메타 발언'은 거기에 덧붙여 '플레이에 상관 없는 이야기를 플레이 외적으로 말한다'라는 사안을 덧붙여야 할 것이다.
즉플의 집중도는 생각보다 낮다. 제목에 써둔 ~주의 같은 경우에는 더하다. 드립을 치기 위해 플레이를 하는 것인지, 플레이 중에 드립이 나오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드립을 쳐대는데, 이 것은 앞서 언급한 다양한 종류의 씹-뜨억한 드립으로 점철되어 있어 적응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하다. 그리고 TRPG를 경험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 PC가 아닌 PL이 웃기 시작하면 플레이의 집중이 다소 흐트러지는 것이다. 그러나 즉플에서는 그렇게 흐트러진 집중 상태를 교정하기보다, 그 다소 느슨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나간다. 꽉 짜여진 플레이가 아니다보니, 채팅창에는 괄호나 그 외 기호를 사용한 소위 '메타 발언'이 올라오는 비율이 아주 높다.
라그나 : (헐 방금 그 구도 약간 아카메가 벤다 느낌 나네요.)
루시아 : (엌ㅋㅋㅋㅋ 방금 ㄹㅇ 아카메였다. ㅇㅈ? ㅇ ㅇㅈ~)
히토미 : @여튼 저는 날아오른 그대로 카타나를 역수로 잡아 뱀파이어의 목구멍에 찔러넣어요.
라그나 : (아 근데 님들 이번에 아카메가 벤다 2기 나오는거 아셈?)
실버 : (ㅋㅋ저 그거 블루레이로 살 거임)
여기까지 쓰다보니, 마음에 걸려서 줄이기로 함. 개인적인 좆같은 경험을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느낌도 들고, 반감을 가질 만한 사람도 많겠다는 생각이 듬. 여튼 끗
개인적인경험이 아닌듯
약냄새 나는거라길래 병신같지만 멋있는걸 기대했건만 이건 그냥 병신같군
내가 시작할 때가 딱 저 던월 붐이 일어났을 때였는데, 아주 학을 뗄 뻔 했다. '독특'한 마스터링이 아주 많았어. 던월에 능동굴림 같은거...
그리고 저 '약'과 같은 드립들 이해를 팔할은 못하겠더라 쉬불꺼
저런 딴소리는 채팅방 따로 파서 거기서 해야지
이런 사람 아직 안만나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