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 여기는 신록이 우거진 어딘가의 숲. 모험가들은 한 가지 목적으로 이 곳으로 모여듭니다. 숲 속에 단 하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작은 주점, 모두가 환영받는 주점, 녹슨 옹이구멍입니다. 라그나 일행은 지친 몸을 이끌고 주점의 나무 문을 밀어젖힙니다. 이런, 이미 주점은 먼저 온 모험가들로 북적북적합니다. 라그나 일행은 주문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라그나 : 이런 이런...사람이 너무 많잖아! 그래도 이 몸을 무시하면 안되지! @앞을 가로막는 모험가들 사이를 억지로 비집고 들어갑니다.

루시아 : @절레절레

실버 : 라그나, 제발 우리 교양 좀 지키자...

히토미 : 저는 이런 교양없고 시끄러운 일행을 부끄러워하며 주점의 구석으로 걸어가요. 홀로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어요. @구석으로 걸어간다.


??? : 이런! 모험가들 아닌가! 어서 오게! 난 알비온이라 하는 모험가네! @거대한 몸집, 온 몸에 철갑을 두른 기사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라그나 : 맥주 한 잔 달라고! @기사를 밀치며 웨이터에게 달려가요.

루시아 : @저는 오랜 수배 생활로 이런 곳에 저를 노리는 암살자가 있을 것이라고 직감해요. 주변을 둘러보며 허리에 찬 단검에 손을 가져다대요.

실버 : 휴...이제야 좀 쉴 수 있겠군. @여러 종류의 물약병이 가득찬 허리띠의 끈을 느슨하게 하며 자리에 앉아요.

히토미 : 흥...시끄러워....@후드를 쓰고 구석의 흔들의자에 몸을 묻어요.

알비온 : 자! 여기 맥주 한 잔씩 마시게! 자네들이 그간 해낸 모험에 대해 들었네! 대단하더군!


라그나 : 그보다, 어이! 맥주 한 잔 달라고! @책상을 마구 내리쳐요.

??? : 시끄러워. 여긴 무인 주점이라고. 각자 먹고 마시고 싶은 만큼 먹고 마시고, 양심에 맞게 돈을 내라고. @짜증 섞인 말로 라그나라는 모험가를 제지해요.

루시아 : 라그나, 저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데 알아서 먹자고...@저는 의문의 사나이를 의심하며 말을 해요.

??? : 저는 로빈이라고 합니다. 당신은...루시아인가요. @능글맞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를 청해요.

루시아 : 나는 위스키, 라그나 거기 있는 병 좀 꺼내줘

라그나 : 젠장, 여긴 주인장도 없나. 슬쩍해도 아무도 모르겠지...@저는 카운터를 타넘어가 맥주병을 꺼내요.


로빈 : 돈을 내라구....@한숨을 쉬며 어깨를 으쓱해요.

알비온 : 자 맥주 한잔씩 하게! @저는 맥주잔을 여러개 가져와 테이블 위에 쭉 돌려요.

히토미 : 그보다, 여긴 이상하게 조용하군...@저는 팔짱을 낀 그대로 겨드랑이 쪽에 숨긴 단검에 손을 갔다대요.

GM : 히토미님 지금 여긴 시끄러운 주점이에요. 조용한건 아니에요.

히토미 : (앗 ㅈㅅㅈㅅ 제가 분위기 파악 못 한듯) @저는 다소 시끄러운 주점의 분위기에 짜증이 난 얼굴을 숨기기 위해 후드를 깊게 눌러써요.

로빈 : 아, 그 쪽에도 아름다운 여성분이...@구석의 히토미에게 다가가요.

루시아 : 모두 조심하라고...주점이라고 긴장을 풀어선 안돼 @저는 일행들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로 말해요.

실버 : 캬! 여기 브랜디 죽이는구먼! @저는 찬장에서 꺼내온 브랜디를 들이키며 환성을 내질러요.


알비온 : 이보게들! 그냥 서있지만 말고 맥주 한잔씩 하자구! @저는 탁자 위에 놓인 맥주를 먼저 들이켜요

라그나 : 쳇, 실버. 나도 브랜디 좀 달라고...여긴 맥주 같은 술은 없는 모양이야. @실버 손에 들린 브랜디를 낚아채요.

로빈 : 마드무아젤, 저는 로빈이라고 합니다. 죄송하지만 이름을 여쭤봐도 될런지....@저는 구석에 홀로 있는 히토미의 손등에 입을 맞춰요.

히토미 : ....죽인다. @빠르게 단검을 꺼내 얼쩡거리는 녀석의 목젖에 가져다대요.

로빈 : 하하...이런이런...너무 성격이 급하신건 아닌지...@움찔하지만 느물거리는 태도를 숨기지 않아요.


???? : @새하얀 머리칼, 파란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눈을 지닌 작은 소녀가 문을 열고 주점으로 들어와요.

루시아 : @라그나와 실버가 투닥거리는 것을 보며 탁자에 머리를 박아요

???? : 저, 여긴 어디죠...?

실버 : 이봐, 그 동안 너만 계속 마셨잖아!  나도 좀 달라고! @라그나가 계속 붙잡고 있는 브랜디통을 뺏기 위해 덤벼요.

라그나 : 하하! 할 수 있으면 빼앗아 보시지! @저는 브랜디를 입에 물고 주점 안을 달리기 시작해요.

알비온 : 하하하하! 힘이 넘치는 친구들이구만! 그래, 루시아라고 했나? 같이 한 잔 하지! @루시아에게 맥주 잔을 건네요.

루시아 : @라그나와 실버가 주점 안을 달리는 것을 보고 머리를 감싸요.

???? : @조용히 구석에 가 앉아요. 창 밖을 멍하니 내다봐요.


히토미 : ....지루해. @여기까지 오는 동안 겪었던 험난한 싸움을 떠올려봐요.

로빈 : ...외로워보이는군요. 제가 잠시 곁에 앉아도 될까요. @슬쩍 옆에 앉아요

히토미 : @로빈을 걷어차 밀어내고 창밖을 바라봐요. 신록이 우거진 숲은 환하고 아름답지만, 어딘지 모르게 불길하고 섬뜩한 느낌이 들어요.

???? : 당신도...느껴지나요. @어느새 히토미의 곁에 서 있어요.

라그나 : 이번엔 브랜디 말고 위스키를 마셔보자구! @카운터를 넘어 뛰어 찬장의 술을 마구 꺼내요.

실버 : 라그나, 주점 주인이 보면 어쩌려구 그래! 그냥 내 브랜디로 참아줘....@저는 지쳐 헉헉대며 항복을 선언해요.

알비온 : 하하...여긴 무인 주점이라네 친구들! 그냥 먹고 돈을 내면 된다네! @호탕하게 웃어요

루시아 : 주점 주인이 오면 경을 치겠군....@한숨을 내쉬며 주점 주인이 보상을 청구할 때를 대비한 비상금 액수를 가늠해봐요.


---------------------알비온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히토미 : ....넌 누구지? @갑자기 다가온 소녀를 응시해요

로빈 : ....넌 누구지? @흠칫 놀라며 소녀를 응시해요. 새하얀 머리칼은 하얀 눈발을 연상케하지만, 어딘가 그리운 느낌이 들어요.

???? : 저는 크리스타에요. 저 또한 여러분과 같은 용병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요. @키에 비해 높은 주점 의자에 겨우 올라가 앉아요.

히토미 : ...날 잡으러 온건가? @품 안의 단검에 손을 가져다대요.

라그나 : 좋아! 오늘 여기 있는거 다 마셔보자구! 끼야야야야얏호오오오!!!! @위스키의 목을 수도로 쳐 날리고 들이키기 시작해요

루시아 : @저는 바람을 쐬기 위해 주점 밖으로 나가요. 라그나의 행패에 신물이 나기 시작해요.

실버 : 모르겠다...같이죽자구!!!! @라그나와 함께 술병을 들고 달리기 시작해요

크리스타 : 저는...믿지 않으시겠지만 이 러스트리아 제국의 공주입니다. 더 이상은 지쳤거든요...@벌꿀술을 호록, 하고 들이킨다.

로빈 : ...공주라고? @흠칫하지만, 공주를 꼬시면 한몫 단단히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희희낙락해요.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