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던전 밥 첫 세션 했는데

플레이어들이 던전 탐사에 필요한 도구를 하나도 챙기질 않더라.

나침반이 없어서 지도가 있어도 길을 못찾고
물을 보관해둘 수통도 없고
요리에 필요한 조미료는 커녕 주방용 날붙이 하나 없고
심지어는 배낭도 없어서

던전밥에서 서서히 베어그릴스의 Man vs wild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든 생각임.

북쪽이 어딘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도상으로 북쪽에 있는 바위산으로 걸어간다는 선언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더라.

그래서 내가 북쪽이 어디죠? 하면서 대책을 물었는디 플레이어들 분위기가 좀 귀찮아하는거 같았음. 쓸대없는 걸로 트집이네ㅡㅡ 같은느낌

내가 미리 장비 확인 꼼꼼히 하고 조언할껄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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