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 후 -
GM : 다들 계세요?
라그나 : 네
루시아 : 네
실버 : 넹
히토미 :
헬가 : 네
GM : ㅎㅎ헬가님 오래 기다리셨어요.
헬가 : 아녜요 ㅎ 어차피 같이 플레이할텐데 개인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뭐 ㅎ
GM : 그럼 시작할까요
헬가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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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 : 문레이크의 용병 사무소에 용병 한 명이 쭈뼛거리며 들어와요. 어설픈 발걸음, 약간 떨리는 손, 다소 주눅든 표정은 그 용병이 얼마나 초보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그러나 그런 어색하고 자신감 없는 태도와는 달리, 용병은 꽤나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어요. 용병이 신은 낡은 가죽부츠 용병의 다리에 딱 달라붙어, 잘 발달된 다리 근육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고, 가려진 가죽갑옷 아래로 느껴지는 단련된 육체는 이 용병이 그저 용병 흉내만 내는 어설픈 뜨내기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어요.
헬가 : 용병은 잠시 머뭇거리다, 얼굴을 가린 녹슨 철제 투구를 벗어요. 놀랍게도, 용병은 여성이에요. 머리는 투구를 쓰기 쉽고, 활동성이 편하게 귀 아래에서 짧게 단발로 잘려져 있지만, 선이 가늘고 고운 얼굴은 그런 조잡하게 잘린 머리모양과 꽤나 어울립니다. 마치 개구장이 소년과도 같은 느낌을 주는, 건강한 느낌을 주는 미인입니다.
라그나 : (ㅈㅅ하지만 투구 쓸 때 원래 투구 안에 가죽 모자 써서 머리카락이 안 걸리게 한다고 하는데, 투구를 쓴다고 머리를 자르는 건 고증 오류 아닌가요)
실버 : (저도 그거 영화에서 본 듯)
헬가 : (네 그럼 그 가죽 모자까지 같이 벗었다고 하죠)
헬가 : 여튼, 그 여성 용병은 눈치를 살피는 듯 조용히 빈 의자에 앉아요. 녹슨 투구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기도하듯 손을 앞으로 모아요. 투구의 관자놀이께에는 조잡한 쇳조각으로 이리저리 그은 듯한 글씨가 새겨져 있어요. '알카사르'. 남자의 이름입니다. 여자는 아버지의 투구를 들고 나온 모양입니다. 여자는 잠시 머뭇거리다, 주머니에서 작은 철필을 꺼내 그 이름을 북북 문질러 지우기 시작해요.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이름이 긁혀 없어지고 있어요.
라그나 : (ㄷㄷ 철필 존나 튼튼한듯. 투구에 흠집도 내네요 ㅎㄷㄷ)
실버 : (여차할때 철필로 쑤시면 크리 터질듯 ㅋㅋ)
헬가 : 여성은 그 긁혀진 흠집 아래에, 조심스럽게 이름을 새기기 시작해요. 헬가. 그녀가 새긴 이름이에요. 그녀의 이름은 헬가인 모양입니다. 헬가는 조심스레 투구를 겨드랑이에 끼고, 다른 용병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봐요. 얕잡아보이면 안된다는 듯, 표정이 꽤 진지합니다.
라그나 : (난입 가능한가요. 같이 시나리오 엮게요)
GM : (헬가님 괜찮으신가요)
헬가 : (아...네 뭐....괜찮겠죠. 얼마 안남았으니 괜찮아요)
라그나 : 어이!!!!!!!!!!! @눈앞에서 얼타는 단발머리의 용병의 어깨를 후려쳐요
헬가 : (?)
라그나 : 보아하니 일을 찾고 있는 모양인데, 딱 봐도 어리버리한게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군. 어때, 우리와 함께하지 않겠나? @손을 내밀어요
헬가 : (벌써 다른 사람들이랑 파티 결성 됐나요; 아까 처음 만났다면서요)
루시아 : (걍 그랬다고 퉁치고 빨리 진행하는게 나을 듯해요. 어차피 파티 맺는 씬까지 연출하면 저희 플레이 시간 많이 줄을듯. 이미 시간 많이 늦어서)
헬가 : 음...당신은 누구죠? 저를 아시나요? @붉은 머리의 용병이 내민 손을 떨떠름하게
자꾸 글이 씹히네. 여튼 헬가는 떨떠름하게 바라보기만 할뿐 손을 잡지 않아요. 분량 조절 실패, 끊어감
ㄷㄷ
근데 아무리 발암팟이라고 4번 차례인 사람이 안 오면 다른 사람 오프닝부터 하지 않을까?
원래는 그렇게하지만, 클라이막스인 헬가를 부각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연시켰습니다. 이건 걍 ssul이니 ssul로 받아주세여 ㅎㅎ
다음편! 다음편! 쿵쾅쿵쾅!
자기 씬에 끼어들지 말라던 애들 총출동해서 딴지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