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rpg 시작한 초기에 했던 일인데
악 성향으로 잡은 던월 마법사였지.
살짝 미친 마법사 있잖아. 사람을 농락할수 있으면 뭐든 상관 없는 마법사.
그런데 파티원들 사이에선 마을이건 뭐건 마법써대면서 문제 일으키면 트롤링이지... 라고 생각해서 했던 일이
어차피 같은 파티에 전사, 사제, 사냥꾼이 있으니 공격수가 더 필요하진 않겠다... 라고 생각해서
매혹, 둔갑, 강제변신, 정신조종을 익혀서 적을 농락하는 익살꾼처럼 굴었음.
매혹으로 적측의 한 사람을 자기 친구처럼 만들고 함정으로 밀어넣어서 미리 발동되게 만들면서 비웃는다던가,
둔갑으로 적 세력 장교인척 하면서 정보를 캐고선 정보를 얻고 빠져 나온 뒤에는 낄낄거리거나 (물론 중간에 몇번 걸릴뻔 했다)
강제변신으로 적 세력에서 수배를 내린 인물로 적 장교를 변신 시켜서 적진에 던지고, 사형당하는걸 멀찍히서 구경하면서 배를 잡고 웃는다거나.
마지막엔 정신조종으로 적 세력 장군이 항복 명령을 내리게 만들어서 군사들이 밀고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음. (다이스가 잘뜨더라)
파티에는 도움이 나름은 되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미친놈처럼 낄낄 거리는 rp는 피할껄 그랬나? 이제와선 잘 모르겠다.
지금에서는 악성향을 잘 하지도 않는지라... 대충 저정도면 오케이 선이지 않을까?
자세한rp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미친놈은 좋지
멋지다. 나도 그런 캐릭터를 상상해본 적은 있지만 던월에서 둔갑이나 강제변신을 배울 정도로 고렙이었던 적이 없다.
훌륭한 혼돈악 롤플레잉이네. ㅎㅁㄴ 넘들이 이것 좀 본받으면 ㅎㅁㄴ 혐오가 좀 누그러질까?
퍄퍄 재밌었겠다 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