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아재랑 어떤 유동이 전세계적으로 테키빠가 파시스트에 알트라이트 추종자라고 했는데 이유가 뭐임? 테키의 사상은 오히려 파시스트와 알트라이트의 대척점 아닌가?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좆무위키에서는 알트라이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음.
과거부터 존재했던 전통적인 정치적 운동이 아닌 극우 국가주의적 성향을 띤 사람들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익명 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것은 아마도 2010년대 중반 시리아 난민 사태와 파리 테러 사건으로 인해 서구에서 반이슬람주의, 반이민주의, 극단적 국수주의가 떠오르기 시작한 때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지지세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들을 움직이는 주된 동력은 강요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심이다. 이들은 공화당의 전통적 보수우익 세력을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남편을 의미하는 Cuckold와 보수주의를 의미하는 Conservative를 결합한 단어 cuckservative라고 부르며 비난하고 경멸한다. 미국의 전통적 보수우익 세력이 다문화주의,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등 거의 모든 정치적 주제에서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리버럴(자유주의) 세력에게 패배한 모습이 마치 아내를 빼앗긴 남편 같다는 비유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톨레랑스에 대한 엥톨레랑스적인 대응이다. 일단 뭔가 체계가 정해진 운동이라고 볼수는 없고,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친 이들의 사상을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로 묶는 구심점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피해의식이다. 대체로 이민, 다문화주의, 정치적 올바름, 복지정책, 3세대 페미니즘 등에 대해 부정적이고 보호무역을 지지한다.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와 연관이 되기도 하며 이슬람 혐오 성향을 지녔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반유대주의 성향 역시 겸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고, 따라서 네오 파시즘 성향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 애초에 이 용어의 시발점이 그쪽 계열의 웹사이트였다.
그 정반대라면 모를까, 테크노크라시가 여기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점이 있나? 예전부터 q아재가 테키=테키빠=파시스트 등식을 즐겨 애용하던데, 그 경위와 배경이 어떻게 되는지 순수하게 궁금함. 이데올로기적 광신이 파시즘의 요소 중 하나이긴 하다만 여기에 해당 안 되는 마게 집단은 없거든.
이데올로기에 맞는다가 아니라 실천방식에 맞는다지. 테크노크라시의 공한 명제가 '예상불가능함을 지워 인류를 지킨다'고 그에 따라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세계관들을 적극적으로 제지하려 드는 데 있지 않겠어. (트레디션은 반면 '내가 이렇게 될것이다'를 주창하는데, 대승과 소승 불교의 차이에 비유할 수 있겠다) 메이지 게임의 구도는 다양한 역동적 세계관들의 발생에 대한 질서 체제의 억압에 있고, 이 점에서 악역인 테크노크라시가 앵톨레랑스함으로서 대립구도가 확연해지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