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지니어스들이 때려잡아야 할 것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자신들을 죽이려 드는 것들부터 죽여야겠죠? 다행히 천재들의 피와 살을 파먹고 싶어하는 괴물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폭주한 발명품,반지성주의자,상상의 산물(월면나치,남극나치,화성인,렙틸리언), 그리고 다른 천재들 정도가 있겠네요. 물론 다른 제노들도 모조리 죽여야합니다. 인류를 위해서요. 지니어스들은 거머리,댕댕이,메이지와 WoD의 다른 초자연체들도 죽입니다. 그리고 천재는 무엇보다도 분노한 인간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는걸 늘 명심해야합니다. 그들이 위험해지기 전에 처리하세요. 충분히 많은 인간은 제노와 구분할 수 없으며 이는 공식 매뉴얼에도 나와있는 지침입니다.
클락스토퍼
할로우맨이라고도 불리는 이 반지성주의 현실교란자들은 경이를 파괴하고 마니아를 흡수하며 천재들을 죽이려듭니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단지 공허하기 때문이죠. 클락스토퍼들이 느끼는 이 공허감은 어씨디아(가톨릭에서 권태를 일컫는 말입니다)라고 부르며, 어씨디아가 클수록 더 강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천재들이 없을땐 평범하고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죽이세요.
클락스토퍼들과 하복
클락스토퍼가 손댄 경이는 하복 체크를 해야합니다. 일반인이 경이를 만진 것과 똑같이 취급합니다.
어씨디아
다른 초자연체들의 어드밴티지처럼, 어씨디아는 1~10도트의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도트가 올라갈수록 천재와 관련된 것들을 더 잘 파괴하며 최고 도트의 클락스토퍼들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성과 사고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사고조차 불가능해집니다.
클락스토퍼들도 천재들처럼 마니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어씨디아로 판정해주세요.
클락스토퍼들의 사정거리는 어씨디아 1도트당 3m이며 항시 발동 상태입니다. 천재와 비홀든과 마네는 클락스토퍼의 사정거리에 들어온 순간 어씨디아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날카로운 바람이 영혼을 할퀴는 듯한 좌절감과 공허함을 느낀다네요.
어씨디아를 1도트 올리는데는 경험치 8도트가 필요합니다.
공허
클락스토퍼들은 어씨디아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특수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특수능력들은 공허 도트가 높을수록 강해집니다.
공허를 1도트 올리는데는 경험치 6도트가 필요하며, 공허는 어씨디아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의로운 형제들
클락스토퍼들은 군중을 선동하여 천재를 공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클락스토퍼의 어씨디아+의로운 형제들+매력 vs 의무감이 가장 낮은 천재의 의무감+매력으로 판정합니다.
극적인 실패:군중들은 천재대신 클락스토퍼를 잔인하게 두들겨 패버립니다.
실패:아무도 클락스토퍼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하루는 지나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공:군중들이 천재를 공격합니다. 그렇지만 딱히 죽일 의도는 없고 공격당하면 흩어집니다. 군중 수는 지역의 인구밀도에 비례합니다.
극적인 성공:군중들은 클락스토퍼의 지시에 완벽히 복종하여 천재를 죽이려듭니다. 클락스토퍼가 먼저 달아나기 전까진 계속해서 싸웁니다.
군중들이 천재를 죽일 의사가 없다면 어씨디아+매력vs영감+매력으로 판정합니다.
실패:군중들은 패닉에 빠져 천재를 공격합니다.
성공:원래 판정에서 극적인 성공을 한 것과 같습니다.
원수 타락
천재가 소유한 경이의 소유권을 박탈시키거나 천재를 공격하게끔 만듭니다. 공허 랭크보다 낮은 랭크의 경이만 타락시킬 수 있습니다. 어씨디아+원수 타락+매력-영감-원더 랭크로 판정하세요. 천재가 평소에 자기 발명품들을 소중히 대했다면 -1 패널티를 받습니다.
극적인 실패:어씨디아 랭크를 높이기 전까진 해당 원더에게 타락을 시도할 수 없습니다.
실패:그 장면동안 해당 원더에게 타락을 다시 시도할 수 없습니다.
성공:천재는 한 장면동안 해당 원더의 소유권을 잃습니다.
극적인 성공:그 장면동안 원더는 클락스토퍼의 소유가 됩니다.
공허한 굶주림
천재들은 이 능력을 진정한 공허라고 일컫습니다. 이 능력을 사용한 클락스토퍼는 마니아와 생각을 빨아들이는 진공상태가 되어 모든 지적활동을 무로 돌립니다. 공허한 굶주림 1도트당 분당 1마니아를 뺏고 모든 정신스킬에 1의 패널티를 입힙니다.
2도트:수식들이 의미를 잃고 이해할 수 없게됩니다.
3도트:예술과 음악이 의미를 잃고 이해할 수 없게됩니다.
4도트:모든 사람이 문맹이 됩니다.
5도트:언어가 사라집니다.
자연스러운 몸
클락스토퍼들의 신체는 평범하지만 모든 종류의 문명의 이기에 내성을 갖고 있습니다.
1도트:원더를 통한 공격에 내구성+1을 받습니다.
2도트:원더를 통한 공격에 내구성+2를 받습니다. 클락스토퍼를 대상으로 원더를 작동하려는 시도는 -2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3도트:모든 종류의 화기와 폭발물,원더에 공격당할때 내구성+3을 받습니다. 클락스토퍼를 대상으로 원더를 작동하려는 시도는 -5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4도트:중세 이후로 나타난 모든 무기에 면역입니다. 어떤 원더도 통하지 않습니다.
5도트:막대기와 돌멩이를 포함한 모든 비자연적인 공격에 면역입니다. 클락스토퍼를 대상으로 사용하려는 물건은 모두 고장납니다. 클락스토퍼가 입힌 상처에 감은 붕대조차 풀려버립니다.
오염된 대지를 정화하기
클락스토퍼는 자신의 어씨디아 범위 안에 있는 모든 과학기술을 퇴보시킬 수 있습니다. 원더와 마네는 도트만큼의 패널티를 입습니다.
1도트:90년대 이후의 모든 기술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2도트:50년대 이후의 모든 기술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3도트:1850년대 이후의 모든 기술(전기,내연기관,비행기,권총과 머스킷보다 발전한 총기)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4도트:중세까지의 모든 기술(방앗간,인쇄기,화약,대부분의 금속,수레와 바퀴)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5도트:원더와 마네가 작동을 멈춥니다. 모든 기술이 사라집니다. 불을 피워도 빛과 열을 내지 않으며, 모든 무기가 아무런 해도 입히지 못하고, 모든 동물이 야생화되며, 농업조차 불가능해집니다. 물을 끌어오는 것 조차 불가능하고 새로운 발명을 시도할 수 없습니다.
일루미네이티드
때로는 비범하고 때로는 역겨운, 한때 천재였던 괴물들입니다. 일루미네이티드는 천재의 꿈에 나타나서 진정한 천재가 될 기회를 제안합니다. 짜증나는 동문회와 숨막히고 위선적인 레무리아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속마음을 훤히 드러내고, 순수해질 수 있는 기회요. 인간성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순수한 마니아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
일루미네이티드들의 생활방식은 아주 다양합니다. 자신의 끔찍한 실험을 세상에 들켜선 안된다는 본능이 남아있는 녀석들은 혼자 숨어다니고, 어떤 녀석들은 외계인마냥 군체의식을 이루어 몰려다닙니다. 스스로에게 실험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끝없이 비명을 지를 뿐인 괴물이 된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인두껍을 계속 뒤집어쓰고 다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일루미네이티드들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불가해한 목적을 갖고 행동하며, 그 방식은 완전히 미쳐있습니다.
레무리안들
전쟁은 끝났지만, 레무리안들은 아직도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동문회가 이들을 제노로 판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비극입니다. 레무리안들의 편집증과 자화자찬, 그리고 혁명적으로-권위적인 태도가 이들을 예측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도시에는 이들이 모여드는 조테카(교회의 휴게실)이 숨겨져있습니다.
보이드 엔지니어(콜드 원)
부존재에 존재하는 콜드원들은 더 터미널의 리얼리티가 발생시키는 무無의 질량에 짓눌린채 영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터미널은 파괴됬고, 이제 콜드원들은 시간의 끝에 자리잡고 광대한 우주의 암흑속에 자신들의 영토를 세웠습니다.
콜드원들의 목적은 한가지입니다. 존재하는 것이죠. 그리고 가능하다면 계속 존재하고 싶어합니다. 이들은 아직 엔트로피가 무한대가 아니던, 전자가 양성자에 달라붙어있는 시절의 우주로 가서 그곳의 열을 빼앗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려면 온 우주의 공간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콜드 원들중 지구에 온 이들은 보이드 엔지니어라고 부르며, 이들은 지구를 암흑과 공허로 바꾸고자 하는 비밀결사입니다. 콜드원들로부터 우주의 엔트로피를 지키고자 하는 영원의 수호자들이 있다는게 참 다행입니다.
우버맨셴
지구의 내부가 텅 비어있어서 남극을 통해 거기로 가면 지하낙원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거기에 나치 마술-과학자들만 없다면 더 좋겠죠. 우버맨셴들은 피와 비밀을 탐하는 나치의 과학자들입니다. 이들은 나치즘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마니아로 창조된, 지구공동설을 기반으로 한 상상의 세계인 할로우 어스에 살고 있으며, 상상의 세계를 유지하는데는 막대한 양의 마니아가 필요합니다.
화성인
역시나 상상의 산물인 화성제국의 잔당들입니다. 바이킹 호의 화성탐사로 외계인 연구가들의 꿈이 산산조각나면서 생겨난 화성제국의 지구침략은 수많은 천재들의 영웅적인 희생 없이는 막아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화성인들에겐 세가지 카스트가 있습니다. 뇌 역할을 하는 오버로드, 벙어리인 테크니커, 그리고 야만스러운 쓰로그입니다.
"좋아요. 신경써야할 놈들은 그게 답니까?"
글쎄요.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는 이보다 더 괴상한 존재들도 살고 있습니다. 모든 괴물들이 마니아로부터 탄생하는 것도 아니고요. 여러분이 사는 곳에도 지금 시체가 걸어다니고, 짐승인간들이 사냥을 나서고, 마법사들이 우주의 법칙을 왜곡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친과학자들에게 이들은 단순한 외계인이 아니라 심각한 위협입니다. 이녀석들과 동맹이나 조약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녀석들은 우리를 단순히 먹잇감으로 볼 뿐이라면?
뱀파이어
지니어스들은 이들을 감염자라고 통칭합니다. 천재와 뱀파이어들의 끝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도시들도 있습니다. 천재들이 화염과 태양광을 쓸 수 있기에 망정이지, 이녀석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신체를 조종하는 능력은 대단히 위협적입니다. 종으로 부리는 인간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한편, 이녀석들과 공존을 시도하고 있는 천재들도 있습니다. 서로 철저히 무시하는 곳도 있고요. 어쨋든간에 이녀석들이랑 마주쳐서 좋을건 하나도 없습니다. 뱀파이어의 신체는 연구가치가 하나도 없거든요. 천재의 피는 평범한 인간의 피와 마찬가지로 뱀파이어들의 양식이 되지만, 굳이 천재의 피를 빨고싶어하는 뱀파이어는 없습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충돌할 일이 없다보니 공존은 나름대로 쉬운 편입니다.
워울프
모든 천재가 도시에 사는건 아닙니다. 문명으로부터 고립된채 야생속에서 살아가는 천재들은 종종 고대의 정령들과 마주치곤 합니다. 변신족들은 인간의 유전자를 가진 자가복제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은 주기적으로 활성화되어 "늑대인간"을 발현시키죠. 어떤 천재들은 이들이 이 행성의 백혈구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좀 더 솔직한 설명이 불편하지 않은 천재들은 이런 사실들을 인정했습니다:야생의 자연은, 자신들만의 법률과 조언에 따라 살아가는, 잔인하고 원시적인 자연의 정령들로 가득차있다는 걸요.
천재와 변신족의 접촉은 좋게 끝나는 경우가 드뭅니다. 변신족들의 애매모호한 철학에 감히 도전한 천재들은 모두 갈가리 찢겨지는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냥 배고파서 잡아먹은 경우도 있고요. 스캐너와 은제 무기로 무장한 천재들이 변신족들을 무찌르거나 가축화 하려고 시도한 경우도 있지만, 이들의 기대수명은 너무 짧았습니다.
그렇지만 동문회에서 소위 "자연의 정령"들과 공통점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 천재들과 변신족의 관계는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천재들은 이제 도시에 사는 변신족들조차 그냥 언젠간 연구해야할 콘크리트 생태계의 (신비한) 일부 정도로 받아들입니다. 도시의 사냥꾼들도 더이상 천재들을 불편해 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서로 참아주기라도 하거나요.
메이지
세상을 변화시키는 다른 방법을 아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고대의 전통과 초월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이 세상 너머에 있는 것들을 봅니다. 만물의 너머에 있는 것들을 보는 이 사람들을 메이지라고 부릅니다. 이녀석들은 온갖 끔찍한 마법을 부릴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고, 공간과 현실로부터 도약하며, 원소적인 재앙을 일으키죠. 천재들도 기계와 광기를 갖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메이지들의 경이는 의지력과 전통으로 작동합니다. 메이지들은 이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더군요. 그들이 보기에 천재는 인간이 아닙니다. 그냥 우주의 지성이 알수없는 기원과 의도를 갖고 인간 모양으로 나타난거죠. 이런 관점은 천재와 메이지들간의 마찰과 폭력사태를 일으키곤 했습니다. 근본적인 언어부터 다른 이들과 협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겨졌습니다. 게다가 천재들의 부족한 사회성은 메이지들을 편집증적인 분노에 빠트리기 일쑤였죠.
메이지와 천재의 관계에서 예외가 딱 하나 있다면 스콜라스틱스와 자유 의회의 관계일겁니다. 이들은 서로에게서 몇가지 근본적인 공통점을 발견했고, 마침내 천재와 메이지들 간의 의미있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단걸 인정한거죠. 교류의 물꼬가 트면서, 몇몇 메이지들이 사실은 천재였다거나 천재가 사실은 메이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도 있게되었습니다. 이런 부끄럽고 어색한 일로 인해 신참들이 미쳐버리거나 위험한 차원적 지식들에 노출되는걸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자의 현자들과 레무리아는 세계정복이란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으니 서로 힘을 합치거나 경쟁하거나 전쟁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이들간의 교류는 전혀 없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합니다. 레무리안과 왕자의 현자의 개개인이 서로 억지로 마주할 수 밖에 없게 된 경우에도, 서로를 마주쳤다는 기억조차 순식간에 잊어버리게 됩니다. 아무도 이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모릅니다.
그 외
거머리,댕댕이,법뻔뻔 외에도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는 이상한 녀석들이 많이 있고, 천재들과 마주치는게 처음이 아닌 녀석들도 있습니다. 천재가 유령과 영혼을 찾아내는건 간단하지만, 그들과 소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마치 우리 세상에 속해있지 않기라도 한 것처럼요. 좀더 애매한 경우도 있습니다. 마니아로 인해 태어난 크립티드,좀비,유사인류,골렘,원소,신들은 아무리 괴상한 놈들일지라도 미친 과학의 법칙을 따릅니다. 그걸 연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않겠지만.
읽지는 않았으나 개추를 주겟따
난 읽고서 개추를 준다
짤이 찰지네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