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진행되는 세계에 뚝 떨어진 플레이어라는 베데스다식 시나리오를 TRPG로 하는건 무리였던듯 싶다 가서 찢고 죽이고 단순하게 놀아야지, 머리아픈 설정이 붙을수록 서로 짜증만 늘어나겠지 싶네 영화 이끼의 스케일을 아일랜드 섬 크기로 키운 정도
댓글 7
포도원의 파수견들 아냐?
익명(141.223)2017-05-30 14:17
비슷한걸 나도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일단 이야기의 포커스가 너무 거시적이게 되버리면 플레이어도 자기가 정확히 이야기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잘 감을 못잡고, GM도 거시적인 측면을 캐릭터들이 보는 미시적 시각에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머가리 깨짐. 정치 암투 같은건 글로 써도 어려운데 사람 모아놓고 즉석에서 이해시키면서 이끌어나가는건 나도 무리라고 결론 내렸음.
Lionion(lkh1248)2017-05-30 14:19
그렇게 플레이하려면 플레이어와 마스터간에 세계관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시나리오적으로도 그렇고 말야. 일단 굴러라도 가게 하려면 마스터가 아는 것을 플레이어들(캐릭터가 아니고)도 모두 알아야한다고 생각해. - dc App
늒비소년(211.36)2017-05-30 15:30
고립된 사회를 다루는 작품의 주요 소재는 주인공이 고립된 사회에 들어서면서 마주하는 보편적 사회 관념과 어긋나는 이런저런 부조리들(가장 보편적으로는 노예)라고 생각하는데, 플레이어들은 설정이 길어지기를 바라지 않네. 나는 마스터 혼자만 진행되는 상황을 알고 플레이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채로 답답하게 진행되는 추리물을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아
익명(1.218)2017-05-30 16:52
는걸 최대한 말해주면서 심상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아무튼 싫다는데 내가 뭐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좆같다고 하는데 플 터쳐야지
포도원의 파수견들 아냐?
비슷한걸 나도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일단 이야기의 포커스가 너무 거시적이게 되버리면 플레이어도 자기가 정확히 이야기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잘 감을 못잡고, GM도 거시적인 측면을 캐릭터들이 보는 미시적 시각에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머가리 깨짐. 정치 암투 같은건 글로 써도 어려운데 사람 모아놓고 즉석에서 이해시키면서 이끌어나가는건 나도 무리라고 결론 내렸음.
그렇게 플레이하려면 플레이어와 마스터간에 세계관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시나리오적으로도 그렇고 말야. 일단 굴러라도 가게 하려면 마스터가 아는 것을 플레이어들(캐릭터가 아니고)도 모두 알아야한다고 생각해. - dc App
고립된 사회를 다루는 작품의 주요 소재는 주인공이 고립된 사회에 들어서면서 마주하는 보편적 사회 관념과 어긋나는 이런저런 부조리들(가장 보편적으로는 노예)라고 생각하는데, 플레이어들은 설정이 길어지기를 바라지 않네. 나는 마스터 혼자만 진행되는 상황을 알고 플레이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채로 답답하게 진행되는 추리물을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아
는걸 최대한 말해주면서 심상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아무튼 싫다는데 내가 뭐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좆같다고 하는데 플 터쳐야지
고립된 사회는 함부로 할만한게 아니라고 보는데. 외부인 자체가 적이잖아.
대표적인 고립사회로는 던전에 둥지튼 몬스터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