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  악, 악 성향. 나는 신의 지상 대리인. 신벌의 프리스트다


GM : (한숨) 알겠습니다, 나머지분들은 질문 있으심까?, 외모도 정해야 하는데 


라그로스 : 하나 질문입니다만 예를 들어 도마뱀을 닮은 얼굴같은 세세한건 불가능하나요?


GM : 리저드포크같은 느낌인가요, 좋습니다. 시트에 간단하게 적어두면 제가 참고하기 좋으니까 그렇게 해주실래요?


라그로스 : 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존 : 야


GM : 예?


존 : 친절한 눈, 이 사제 가톨릭 출신임? 정수리 삭발이라니 


GM : 그거야 종교 만들기 나름이겠지요. 아직까지 현 가톨릭과 유사한 종교를 만들어놓은 사람은 못 봤겠지만요


티리온 : 친절한 눈에 암사..


존 : 특이하게 가자, 그냥 심플한 장발....머리카락이 허리까지...아냐아냐 엉덩이, 발목까지 오는거야 


GM : 예...발목까지 오는 장발...알겠습니다 


티리온 : 남캐 맞져?


존 : 야 머리카락은 언제든 자를수 있는거지?


GM : 마음대로 하셔도 좋습..


존 : 승복의 디자인을 알려주시오


GM : 마음대로 정해도 좋습니다, 그럴싸하고 소시민적인 판타지에 어울린다면.


존 : 알아서 정하라고?, 치렁치렁한 로브는 대충 어떻게 생겼어?


GM : 뭐 그냥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 로브라고 생각하세요, 말로 설명하기는 힘드네요 


존 : 옷 디자인이 내 마음대로라는 뜻인가? 주머니 이빠이 달려도?


GM : 상관 없습니다 


존 : 치렁치렁한 로브에 주머니 이빠이, 그리고 두꺼워. 교황청 같은데서 목이랑 어께에 걸치고 다니는 숄도 있고...색은 흰색이지, 흰색바탕에 황금색 장식문양이야!


GM : 알겠습니다, 이제 남은게 외모인데 어떻게 하시렵니까  


티리온 : 흰거가 또..


존 : 좋아 살찐 몸매로 해주지


GM : 살찌고, 머리는 발목까지 오는데 화려한 옷을 입은 사제네요. 허 참 


티리온 : 나 이거 히토미에서 봤어


존 : 그래 바로 그거야, 아주 마음에 드는 캐릭터상이로다


티리온 : 미친


라그로스 : 다들 저하고는 다른 차원의 대화를 하고 계시는군요


GM : [16 (+2), 15 (+1), 13 (+1), 12 (+0), 9 (+0), 8 (-1)] 이거 써놓은거 보이시죠? 여기 있는 숫자를 하나씩 스텟에 배분하시면 됩니다 


존 : 지금 어느 스텟 정하는거야? 힘? 스텟 최대 한도치는?


~ 경험해본것중 가장 긴 스텟 배분 시간 ~


GM : 스텟도 다 정했으니까, 액션을 정비해봅시다. 우선 사제는 자신의 종교와 신을 구상해서 적어두어야 하는데, 혹시 생각중인거 있나요?


존 : 마이크가 안들려, 내 신의 이름은 ~~~스럽게 가고싶은 욕구가 용솟음치지만 마스터를 위해서 그냥 신. 이름이 신이다


GM : 예...신 이름이 신이라고요?


존 : GOD이라고


라그로스 : shin인것 같네요


티리온 : 재미없어....


~ 중략 ~


존 : 신 이름은 은 그냥 신, 교리는 무력정복, 야 성기사야 이 *세계가 단일 종교라는거 들었지? 너랑 나는 같은 배에 탄거야

*그런 말 한적 없음

티리온 : 성기사한테는 악이 없는데?


존 : 야 성기사야 나랑 같은 종교에 편입되면 내가 특권 가능한 땡겨줄게


티리온 : 질서 아니면 선이야 무력정복 제물은 좀 그렇네


존 : 여자를 제물로 받아서 사제와 성기사가 소유하는 종교야 인신공양같은 제물 아님


GM :(기억상 한 이쯤부터 유튜브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진행함, 심규선 노래 짱좋다)


존 : 나 담배한대 피고 올게, 그래도 한번 이렇게 짜두면 다음번에 이설정 그대로 가져갈수있으니 좋네


~ 중략 ~


라그로스 : 좋아요, 기다리면 되네요.


존 : 좋아요 눌러주세요


라그로스: 돌아오셨네요, 제 캐릭터 말인데 시트는 다 적어놨어요. 인간 음유시인 라그로스 로울루스요


GM : 성과 이름인가요, 좋기는 한데 기왕이면 시트에 적혀있는 대로 이름을 간결하게 부를 수 있으면 하는데 라그로스로 부를까요 로울로스로 부를까요?


라그로스 : 그냥 라그로스라고 하겠습니다


티리온 : 그냥 저거로 하고 애칭으로 불러요 


존 : 나 스텟 바꿔도 될까? 알아서 바꿀게 


GM : 아직 시작은 안 했으니까 상관 없기는 한데, 역시 사제가 힘 16인건 좀 그랬지요. 변경하고 나서 뭘 어떻게 변경했는지 말해주세요


존 : ...



~ 중략 ~



GM : 하...그래서 남은 질문 있습니까? 이제 시작해야 할 시간도 되었지 싶은데요 


존 : 여 보니까 신성한 음식이라고 있는데 이건 뭐야?


GM : 축성 말이지요?


존 : 어 축성 정화되고 그다음에 신성한 음식으로 바뀐다는데 정화랑 신성은 별개자나


GM : 그거시 어떻게 된거냐면 


~이하 긴 설명~


존 : 이거 좀 이상해, 사제가 좀비도 부리고 도시에 역병도 돌게 하고


티리온 : 암사 안 해봤어?


존 : 사제야 네크로맨서야, 이거 룰이 벌써부터 이상해


GM : 그거시....


~이하 프로트집러와 함께하는 신성함의 정의부터 시작하는 설명 시간~


GM : 좋습니다, 시작이네요. 드디어!....네, 그라모....여러분들은 모험사 파티로, 도시에서 의뢰를 받아서 수행한 후에 

도시로 돌아가 의뢰 보상금을 흥청망청 사용하며 살아가는, 매우 모범적인 모험가들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당신들은

(중략)

아무튼 오늘 돈이 떨어진 이유는 돈을 흥청망청 사용했기 때문이겠지요, 어디서 어떻게 전 재산을 탕진했는지 말해주세요 


존 : 한탕밖에 못 쳤으니 돈이 떨어지지, 좋아. 나 프리스트가 말한다. 마을에 있는 유일신교 욕망교의 성당 발전과 전도를 위해 돈을 다 썼다


GM : 프리스트가 아니라 사제....(한숨) 좋습니다, 헌금으로 사용했다니 신심이 대단하시군요 


라그로스 : 저는 의식주를 제외하면 최소한의 소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잡다한 일을 하여 돈을 유지했습니다


GM : 예...분명 소지품 선택에서 돈 3닢을 고르셨었지요, 보상금치고 3닢이면 좀 짜지만요 (웃음)


티리온: 저는 덩치가 큰만큼 죄다 식비로 썼습니다. 도시안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식당은 죄다 한번정도는..


GM : 식도락인가요, 저도 짬뽕을 되게 좋아해서 시내에 있는 짬뽕 전문점은 다 돌아다녀봤답니다.


~ 이하 욕망교의 교리와 이메일로 룰북 파일하고 야한것좀 보내달라는 존의 헛소리 시간 ~


라그로스 : 고생하시네요...마스터님...


존 : 대신 마스터는 나라는 플레이어를 얻은거지 시간이 되는 한 언제나 참가한다


GM : (아마도 작게 욕한 것 같음) 이제 진짜 시작하겠습니다, 자.여러분들이 마지막으로 모였었다는 여관의 1층 홀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족. 존이 무슨 스텟을 어떻게 변경했는지는 세션 종료까지 말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