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딕트 : 어리군...몇 살이지?
- 아이젠하트 : 18살입니다. 나이보다 좀 어려보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곤 했지요 @머쓱하게 웃어요.
- 버딕트 : 18살...내 여동생도 18살이지. @담배를 깊게 빨아들여요. 담배가 빠르게 타들어가기 시작해요.
- 기드온 : 이뻐? @난입합니다
- 버딕트 : 예쁘지...그리고, 우리 격식은 지키도록 하지. @바람에 비뚤어진 중절모를 고쳐 쓰고, 다 타버린 담배를 작은 철제 통을 꺼내 담아요.
- 기드온 : 헤에...아저씨 꼰대구나! @버딕트가 모자를 고쳐쓰는 것을 그대로 흉내내요.
- 버딕트 : 후후...내 나이가 벌써 그렇게 되었나...뭐 마음대로 하게. @기드온이 재롱떠는 것을 재미있게 바라봐요.
- 아이젠하트 : 여동생 분이랑은 사이가 좋으신가봐요.
- 버딕트 : 몸이...조금 안좋다네. 약값이라도 벌려고, 이렇게 꼰대 소리 들어가며 산이나 타는거지.
- 라그나 : ....말을 아껴라. 적진이다. 아무리 작은 소음과 불빛이라도 네 녀석들의 목숨을 앗아가기엔 충분하다. @유니크 롱소드 서릿발을 뽑아 눈앞을 가로막는 오래된 고목을 베어 넘겨요.
- GM : (주사위 판정 해주세요)
- 라그나 : (걍 할 수 있을텐데;;;) @주사위 @실패
- 아이젠하트 : (헐 주사위 운 대박;;ㄷㄷ)
- GM : 길을 가로막는 눈 쌓인 고목을 돌아가는 대신, 라그나는 검을 뽑아 고목을 베어내려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눈 덮인 벌판이라 자세가 불안정했던 모양입니다. 라그나는 미끄러지며 제자리에서 넘어졌고, 손에서 튕겨져나간 검은 고목에 튕겨 라그나의 손에 박힙니다. HP -1입니다.
- 라그나 : (하....꼭 그렇게 묘사하셔야 하나요)
- GM : (왜요)
- 라그나 : (아니 아무리 그래도 B급 용병인데 너무 볼썽사납지 않나요.)
- GM : (;;; 아니 주사위 그렇게 떴으면 최악인데, 어떻게 그걸 멋있게 포장해요....)
- 기드온 : (걍 해요 어차피 껨인데.)
- 라그나 : (아; 네 뭐; 걍 하죠 뭐. 주사위 나온건 나온거니까:)
- GM : 라그나는 한 손에 자신의 검이 박힌 채 바닥에 대 자로 누워있습니다.
- 라그나 : 크윽....빌어먹을....@검을 뽑아냅니다.
- 라그나 : @유니크 롱소드 서릿발을 거세게 휘둘러 바닥에 피를 뿌립니다. 망토 자락으로 서릿발을 닦은 뒤 검집에 집어넣습니다.
- 아이젠하트 : 잠시만요! @라그나에게 달려가 치유 주문을 사용합니다.
- 라그나 : ....꺼져라 @아이젠하트를 밀쳐냅니다.
- 기드온 : (탱커가 왜 힐 거부함? 트롤?)
- 라그나 : (어차피 지금 전투 상황도 아니고, 힐 주문도 아껴야죠.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데, 너무 게임 시스템적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본인 캐릭터 컨셉에 충실한 그런 RP를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 기드온 : (아니 그래도 치료 거부는 좀 이상한 것 같아서)
- 라그나 : (일단 진행하죠)
- 라그나 : ...@저는 가방에서 붕대를 꺼내 손을 칭칭 감습니다.
- 아이젠하트 : 음...저는 그럼 가볼게요. @다시 대열의 뒤로 걸어갑니다.
- 버딕트 : @피식 웃으며 세 번째 담배를 피워 물어요.
GM : 그렇게 여러분은 해가 질 무렵, 슈바르츠스트롬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대륙 최남단의 마을, 검은 숲에 인접해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작은 마을의 지명은 러스트리아 대륙 어디의 지도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름이 유명하다고 해서 마을이 큰 것은 아닙니다. 작고, 쇠락해가는 인상을 주는 작은 촌락입니다. 해가 질 무렵에 도착해서인지, 일행이 도착했을 때 집집마다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된 것이지요.
- 기드온 : 벌써 저녁 시간이 된건가? @손바닥을 펴서 손가락을 하나 올려요. 해시계입니다.
- 버딕트 : @그런 모습을 보고 피식 웃으며 품 속의 회중 시계를 꺼내 시계를 봐요.
- GM : 기드온의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마을 초입에 다다르자, 초소에 서 있던 두 경비병이 들고 있던 폴암을 고쳐 잡고 여러분 앞을 막아섭니다. 이런 작은 마을의 경비병 답지 않습니다. 왕국 기사들이나 겨우 갖춰입는 은빛 강철 갑주를 전신에 두르고 있고, 푸른 망토까지 어깨에 걸쳐져 있습니다.
- 아이젠하트 : (저런건 보고 그냥 아나요. 얘네가 누군지.)
- GM : (지각 판정 선언하시면 됩니다. 캐릭터 시트 보시고, 이런 배경 지식에 점수 투자하신분이 주사위 굴려서 알아내는거에요)
- GM : (따로 찍으신 분?)
- 기드온 : (저는 + 4요)
- 버딕트 : (저는 ...기드온님이 굴리는게 나을듯)
- 아이젠하트 : (저도 딱히)
- GM : (라그나 님은요?)
- 라그나 : (저 + 9요)
- 기드온 : (ㄷㄷ 고렙 좆되네)
- 버딕트 : (님이 굴리셈)
- GM : (라그나가 지각판정 해주세요)
- 라그나 : @지각 판정 @성공
- GM : 라그나는 이들을 잘 알아요. 이들이 두른 강철 갑주에 박힌 강철 브로치, 푸른 망토와 거기에 수놓아진 왕국의 문양. 왕국 기사입니다. 이들과 예전에 만나본 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 라그나 : ...왕국 기사인가. 그럴 수밖에...대륙 최남단, 봉인에 가장 가까운 마을이니....@작게 중얼거려요
- 아이젠하트 : 왕국 기사?! 왕국 기사단이 여기에 왜 있죠??
- 라그나 : (저 아직 제가 아는 정보 님들한테 말 안했는데;;)
- 아이젠하트 : (아 중얼거린다고; ㅈㅅ)
- ???? : 멈춰라. 신분을 증명할만한 것을 제출하라.
- GM : 은빛 갑주를 두른 경비병 중 한 명이 말해요. 그가 들고 있는 폴암의 도끼날에는 푸른 기운이 선명하게 감돌고 있어요. 무지한 자도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고의 대장장이들이 만들어낸 무기에 마법을 걸어 만들어 낸, 마법 무기인 것 같아요.
- 기드온 : @그 폴암을 보며 입맛을 다셔요
- 라그나 : 잠시...기다리게. @품 안을 뒤져 의뢰서-식시귀 추적 명령서를 제출해요.
- ???? : ....@의뢰서를 받아들여요.
- ???? : 통과.
- GM : 길을 막아세운 두 폴암이 곧추세워지고, 길이 열려요.
- 라그나 : 하아....@한숨을 내쉬고 마을로 진입해요.
- 버딕트 : ....@지나가요
- 아이젠하트 : ...여기가 내가 부임할 마을인가....@두리번거리며 들어가요
- 기드온 : (다 마을로 갔나요)
- GM : (네)
- 기드온 : @폴암을 훔치기 위해 도둑질 판정을 해요 @주사위 @실패
- 기드온 : (아 아깝네 ㅋㅋㅋ 좀만 더 잘나왔어도)
- 라그나 : (아 거기서 대체 왜;)
- 기드온 : (로그잖아요. 값나가는거 보면 당연히 탐나죠;)
- 버딕트 : (미리 상의하고 하지;)
- 기드온 : (TR에선 할 수 있는거 다 한다면서요; 님들도 아까 잘 놀더만 왜 나한테만 그럼?)
- GM : (아 기드온님; 실패인데 걍 처벌 받으실래요 아님 없던 일로 할까요...솔직히 거기서 왜 도둑질하는지 이해는 안가네요...)
- 기드온 : (처벌 받아보죠 머. 뭐 죽기야 하겠어요 ㅋㅋ 이 마을 감옥 구경하는건가 ㄷㄷ 스카이림처럼 막 안에 락픽 있고 그런가 ㅋㅋ)
- 라그나 : (...좀 맥락에 맞는 행동을 해요. 왜 멀쩡한 경비병 무기를 훔치는데요;)
- 기드온 : (로그는 훔치는 클래스잖아요; 훔치라고 만든 클래스가 안 훔치면 뭐함?)
- 아이젠하트 : (GM님 정리좀..)
- GM : (하...일단 기드온님 장면 끝내죠.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고 일단 가까운 주점에 갔다고 합시다)
- 계속
갸아아아악
암덩어리가 꽤 많은데 글쓴이는 누구인 거냐
뭐야 기드온이 리틀라그나인거?
ㅋㅋ
글쓴이) 파티에 속했던 적도 있고, 남은 로그를 보고 혼자 갸아악 구와악 했던 적도 있음. 기본적으로 1%의 진실에 99%의 허구가 섞인 것으로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