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른 턀갤러에 비하면 상당히 턀린이일 거임.


이제 막 2년을 채워가는 놈이니까. 직업이 직업이라다 보니 새벽플러에 TRPG보단 ORPG를 많이했고


하지만 나름 마스터를 더 많이 했고 구인도 자주 하고, 장편말고 중편이나 단편을 위주로 굴리다보니 만난 사람들도 많고.


안좋은 기억도 많지. 룰 한번도 안읽은 초보라던가, 자기 좆대로 하는 트롤러라던가, 캐릭터 딸치는 애라던가.


이래저래 많은 일도 있었지만 역시 기억에 남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사람을 가려 받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역시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만큼 지뢰도 많았지만 보석도 많았다는 느낌이야.


당장 초보썰이나 14살 여자아이 썰도 전부 실화인데다 겉보기로만 판단할 수 없었으니 말야.


보석같은 플레이어분들은 고맙게도 내가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하면 다 잘 남겨주시고


지금도 디스코드나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면서 간간히 단편이나 중편 RPG를 하고 있다.


내가 마스터로써 많이 부족한데도 잘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재밌다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마스터를 자주 하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