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레일로드라고 느끼는 경우는 pc의 노력이 허사가 되는 진행이 있거나 선택지가 제한되는 경우일텐데, 잘생각해보면 치밀한 마스터는 pc의 선택을 제한하고 싶으면 상황자체를 다이스 성공 한두번으로는 뒤집기 어렵게 해놓고 정 뒤집어질거같으면 플랜 B를 꺼냄. Pc의 노력을 부정해야하는 때가 오면 보통 암시를 주든가 합의를 해두든가 귀찮아질일을 방지해두려고 하더라.
이렇게 해두면 정상적인 PL은 해당 상황을 그냥 진행의 흐름으로 의식하지 부자연스러운 장애물로 인식하지 않음
물론 이걸 안하고 pc들이 도망치지말라고 묶어놓거나 가둬 둔 적이 바로 다음씬에서 '아무튼 탈출함ㅎ'하고 재등장시켜서 엿먹이는 ㅈ같은경우도 없진 않지만 그건 레일로드보단 마스터가 등신이라 약해지는 개연성의 문제같음.
레일로드라는말을 처음 한사람은 건강한 비판적 사고로 그 말을 꺼냈겠지만 소수의 팀에선 레일로드란 단어가 시나리오는 자기 입맛대로 비틀고 싶은데 책임은 지기 싫은 라그나들의 변명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싸본 글
아... 라그나들이란 표현 너무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