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rpg라는 취미를 접한지 4년 정도 되가는 유저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 or밖에 안하지만...

아는 사람들하고 사소한 계기로 시작한 것이 꽤나 취향에 맞아서 4년 간 거의 마스터만 잡고 게임해왔던 것 같네

장기플도 몇번 해봤고 단기플도 해봤지만 역시 rpg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다

룰이고 뭐고 그런걸 다 떠나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즐기는 게 최고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레이는 역시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보고 너무 감동 먹어서 했었던 음악을 주축으로한 드라마였던 것 같다

뭐랄까.

사실은 거의 역극에 가까운 플레이가 아니었나싶다.

겁스로 시트를 짜기는 했지만...
주사위도 거의 굴리지 않았던 것 같다. 공연의 성패를 판정하기 위한 주사위가 아니면 거의 굴리지 않은 듯 하다.  

모두가 말하지 않아도 각자 캐릭터의 위치를 찾아갔고 그에 걸맞는 최고의 rp를 보여줬다

그럴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마음이 맞아서 라는 생각 밖에 들질 않는다

최고의 드라마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서로가 원하는 것을 연출하고 그에 맞춰주는 플레이.

마스터로서는 이 이상 즐거운 일이 없었던 것 같아

다들 마스터로서 느꼈던 최고의 플레이는 무엇이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