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시간으로 2년 반 전에는 늑대 한마리 잡는데에도 쩔쩔매던 PC들이
이젠 병사 수십명한테 둘러쌓여 무장해제 요구를 받아도 "귀찮은데 그냥 잡혀주자" 같은 소리를 할 수준이 됬음.
크으.. 초장기플에서만 나올 수 있는 맛인듯
캐릭터 장비들도 하이엔드급이 되서.. 골드를 쳐바르고 싶어도 스펙이 더 안올라가는 수준이 되기도 했고.
PC들이 과거에 이룬 업적들..
전쟁에 휩쌓인 어느 대륙을 종전시키게 한 일
왕자들 사이에 파벌이 갈라져 내전에 휩쌓인 왕국의 내전을 종결시킨 일
폐쇄된 제정일치의 신성왕국을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나라가 되게 한 일
말라버린 호수를 다시 깨끗한 물로 가득 차게 해 되살리게 만든 일
확장되는 사막과 퍼져나가는 모래바람으로 망해가는 나라를 구한 일
멸망한 제국의 고대유적에서 쏟아져나오는 수만의 언데드 군세를 막아낸 일
전 세계를 위협하는 대마왕의 움직임을 최전방에서 막아내고 그의 계획을 무너뜨리고 쓰러뜨려 세계의 영웅이 된 일
바닷속 전설의 대륙에서 인어들을 고래같은 종족의 압제로부터 구해내는 일
바다밑에 봉인된 깨어나려는 고대의 악마를 막아내고 쓰러뜨리는 일
그리고 이 일들에 대해 세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걸 오늘 세션에서 플레이했다.
새롭게 얻은 신물로 세계 여기저기를 공간이동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고
PC들에게 도움을 받은 NPC들과 나라들이 발전해가는 모습에 대해 묘사했음.
에픽판타지 뽕에 취한다...
ps 그리고 다음 세션에는 이 캠페인 첫 세션 맨 첫 던전으로 갔던곳을 다시 찾아갈 예정...
왜냐하면 그곳이 사실 최종던전의 입구여서! 이힣!
워매 오져따잉
낭만적이야
크흐 취한다
ORPG면 리플레이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