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물건은 <울타리 너머, 또 다른 모험으로>라는 이름으로 들어 올 "Beyond the Wall and Other Adventures".

아무리 봐도 표지의 Wall은 울타리가 아닌 거 같아.


스탯 등 데이터

힘 / 민첩성 / 지능 / 지혜 / 건강 / 매력의 6개 세트에 보정치 개념까지 건재함.

행운은 행운 포인트(Fortune Point)라고 따로 자원 취급.

성향은 질서 / 혼돈 / 중립 셋으로만 구분하고 딱히 선 / 악은 안 나누는 듯.

시작시 스킬 둘 갖고 시작. 같은 거 골라서 중첩도 됨.

다만 "똑바로 서라 작가, 왜 내성굴림은 5종류로 따로따로 나눠놨지....?"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음.


클래스

전사 / 돚거 / 벗바가 있다..... 어 성직자 없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종족은 전부 닝겐이라는 전제이며 난쟁이, 귀쟁이, 반띵이는 옵션 룰에서 나옴.


판정법

그냥 d20 굴려서 스탯보다 낮게 나오면 되는데... 대신 상황의 난이도에 따라서 대놓고 마스터가 보정을 걸라고 명시함.

언제 얼마나 주면 될 지도 그럭저럭 잘 설명해 줌.


캐릭터 생성

이 RPG는 청년들이 돈 좀 벌어보겠다고 중동으로..., 아니 모험을 하려고 마을 바깥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물건임.

그래서 캐릭터 플레이북 이름을 보면 "장래희망 : 기사", "초행 돚거", "독학 벗바" 등 보다 보면 좀 많이 웃기는 게 나옴.

잘 모르겠는 놈은 판타지 배경은 아니지만 뭔가 일이 생겨서 안전한 마을 바깥으로 보내진 애가 그 임무와는 별 상관 없이

세상을 구하게 되는 위대한 이야기를 떠올리면 될 것 같다. 폴아웃 시리즈 말이지. 그래서 플레이북을 쓰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능력치를 일정치 주고, 어릴 적에 얘는 어땠었냐, 현 직업을 하려고 뭘 배웠냐, 그런 요소를 주사위로 판정한 뒤

그에 따라서 능력치 보정이 주어짐. 물론 이런 거 안 쓰고 그냥 캐릭터를 생성하는 방법도 따로 제공함.


몬스터

기본적인 Bestiary 외에 악마 / 용 / 고블린(코볼트와 오크가 포함되는 걸 보니 그냥 잡졸이라고 해도 될 듯) 생성 예시를 제시.

그럭저럭 볼만한 듯. 부족하다면 OSR 빌런들이 없는 몬스터도 딴 데서 그냥 떼다붙여서 쓰는 걸 따라하면 될 거 같음.


시나리오

샌드박스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 방식의 시나리오 팩을 제시함. 주사위를 굴려서 전개의 세부 사항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개념의 물건임. 예를 들어 사교도 교단을 린치하는 시나리오 팩의 경우는 최근에 발생한 사건 / 사교도들에게 타락한 인물의 존재

사교도들이 원하는 목표 / 사교도의 우두머리 / 던전의 최종 보스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내면 좋을 몬스터들의 데이터도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