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들이 돌아다닌 던전이나 중요한 장소의 입구나 출구, 혹은 함정이 위치한 장소에 일지를 배치한다
모두 같은 사람이 적은 글인데 그 장소에 대한 간단한 인상과 중요한 해결법, 가끔은 자신이 망쳐놓은 일에 대해서 적혀있다
이를테면 원래 아무도 없어야 할 동굴에 몹이 가득한데 다 처리하고 나가려고 하니 여기도 어김없이 얄미운 모험가의 일지가 있어서
읽어보면 자기가 실수로 자고 있던 괴물들을 깨워버리고 도망가서 나중에 올 사람은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ㅈㅅ! 뭐 이런 거
이런 NPC(사실상 NPC인지도 감이 잘 안 오지만)를 써먹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플레이어들과 마주하게 하지 않는 것.
혹은 세션 초반에 정말 간단하게 언급되거나 대화를 한 이후 다시는 마주치지 않은 사람일 것. 안 그러면 죽일거잖아
이게 반복되다 보면 플레이어들이 이 씹쌔끼가 또! 하면서 서로 단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좋은 방법인듯. 데커드케인의 일지같은 느낌인가
나는 140세션정도에 걸쳐 일지 20여개 뿌리고 일지쓴놈을 페이크 최종보스인 전셜의 용사 출신의 대마왕으로 출연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