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네, 혼자 살기 적적하지 않나?"


- "글쎄, 가끔 외롭기도 하지만 괜찮은데"


"별 이유는 아니고, 고양이를 주워왔는데 알고 보니 여동생에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에 떠나보낼 수밖에 없거든."


- "저런"


"이름은 무샤야, 정말 착하고 애교도 많은데 혹시 데려갈 생각 있어?"


- "이 일이 끝나면 이야기해보자고"


"아 참, 나이는 스물이야. 한창때지"


-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