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플레이어 끼리 싸우는 걸 별로 안좋아함.


갈등구조는 PC vs NPC 이게 좋음


플레이어끼리 머리통에 샷건을 갈기니 뭐니 하는 건 좀...그렇더라.


처음에는 재미있게 진행했었는데


조금식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플레이어끼리 싸우는 이벤트가 나쁘지 않은 재미를 주는 게 몇 번이고


혼모노끼리 싸워서 짜증 이빠이 구토 갸아아악 구아아아아악 하는 게 한 두번 이었음


횟수로 따지면 후자가 전자에 비해 적지만....


후자의 경험 한 두번은 그저그런 재미 몇 번 따위를 포기하게 함.


'아...플레이어끼리 싸우는 거 허락하면 혼모노색히가 또 폭탄짓을 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됨.


그래서 아포월이든 던월이든 인연, Hx정하는 거 건너 뛴적 있었는데 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


물론 플레이어끼리 어떻게 만났는지는 시작하기전에 대충 정했고.


어차피 다른 RPG도 인연이나 Hx로 안정한다 뿐이지 어떻게 봤나는 다 정하고 시작하잖아?


플레이어끼리 방해는 아예 금지시키고 협조는 도와주는 사람 한 명당 해당 액션에 +1받게 했음.


엥? 그러면 3명이 도와주면 +3받는건데 그거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100%로 +3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


할수 있는데...


그건 머 마스터가 처리하면 댐.


"제임스랑 저랑 톰은 철수가 활을 쏘는걸 협조합니다!"


"아니 철수는 평범하게 활을 쏘고 있는데 그걸 3명이서 도와준다구여? 개소리 하지마세여"


일케. 이건 조금 투박한 예시긴 하지만...



결론: Hx든 인연이든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