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하스터의 이름 부르면 소환된다는 병신같은 설정은 어디서 생긴것인가?
예전에 크툴루 신화 입문할 때 ㅈ무위키에서 그런 설정을 보고 흠.. 존나 피곤하겠군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이름 불러서 소환할 거면 황색의 왕 공연을 힘들게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미치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었다.
근데 귀찮아서 관련정보는 안찾아보고 있다가 최근에 문득 다시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결론은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Unspeakable One이라는 이름 때문에 와전된 건지, 아니면 내가 찾지 못한 어떤 곳에서 등장하는지 모르겠다만
CoC 룰북이나 시나리오 몇개 봐도 딱히 저 설정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보면 공식적으로 등장하는 설정은 아닌 거 같다.
찾아보니까 DnD 클래식에서 저런 설정이 등장한 적이 있었다고는 하던데 흠...
여튼 대ㅊ ㅔ저 설정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는 사람 있으면 알랴주면 정말 고맙겠다.. 내가 병신인지 ㅈ무위키가 병신인지 알아보고싶다.
http://kinginyellow.wikia.com/wiki/The_Unspeakable
여기에 따르면 이름을 부르는 것 자체로도 관심을 끄는 게 원전 소설에 나온 것 같고, 라그나 어택은 D&D에시 파생됐다고 나옴. 자세한 건 하스터를 정립한 킹 인 더 옐로 소설을 봐야하는데, 소설은 저작권 만료로ㅜ공개된지 오래니 직접 확인해봐라
맥락상 부르면 관심을 끌고 해로운 신인만큼 공격성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원서보고 확인해보면 알겠지
발음이 좋아야 인지하는 게 아닐까...?
말하자면 길다. 일단 러브크래프트 시절에는 Hastur(원래 앰브로즈 비어스가 만든 양치기의 신에서 빌려온 이름)와 이름 불려서는 안 되는 자(Him who not to be named)는 별개의 존재로 여겨졌고, 그걸 덜가놈이 하나로 묶음. 문제는 이새퀴 작품에서 하스터라는 이름을 불러도 아무 불이익도 없었단 거임....
그러니까 또 후대에 그에 대한 불이익을 붙일 생각을 하게 됐고, D&D에서는 이 새퀴가 소환된다는 식으로 어필했고, Unspeakable Vault 만화에서는 말한 놈 머리가 터져나가는 식으로 어필함. 근데 극단적으로 가면 전혀 상관 없다고 해도 됨.
허 킹인옐로 사서 볼라고 했었는데 공개됐으면 직접 보는게 좋겠군 아직 안사서 다행이다
그러니까 덜레스가 하나로 묶으면서 설정이 꼬이기 시작한건가? 이래서 쓰까충은 안돼
여튼 고맙다.. ㅈ무위키와의 대결은 대충 무승부인걸로 쳐야겠군
그리고 King in Yellow 말고 덜가놈 작품을 봐야 될 거임. 사실상 우리가 아는 하스터 이미지를 완성한 건 그놈이라.
덜레스 소설은 번역 안나오나.. 소설 읽기는 영문은 좀 힘들어서 역시 한글이 좋은데.
그럼 캐오지움의 Hastur Cycle 같은거 읽어보면 되는건가? 대충 하스터 관련된 거 모아놓은 거 같던데.
ㅇㅇ. 앰브로즈 비어스-로버트 체임버스-러브크래프트-덜가놈 작품+@로 다룸.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