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역극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여서

턀갤의 역극에 대한 반감이 이해가 안갔음.

밑의 글 본 다음에야

역극이 모사주의, 게임주의, 서사주의 중 어떤것도 맞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음.

저런 기준이 턀을 모두 정의할 수 없지만(개인적인 턀의 기준은 아래서 서술) 많은 턀갤러들은 저것을 어느정도 받아들이거나 인식하고 있을것.

허나 그 기준에 역극은 그다지 맞지않음.

현실의 모사보다는 가상의 간지를.
공정한 게임성보다는 캐릭터성 강화와 묘사를 위한 적당한 합의를.
극적인 서사 보다 자신의 캐릭터성을 지키기위한 중2병스러움을.

이런것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뭐라할만한건 아니라고 보는데, 이게 턀로서의 기준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지 않나함.

특히 게임성은 개인적으로는 중시하지 않지만 댄디아죠씨들이 많은 턀갤러들에겐 중요시되니 이점에서도 역극에 대한 관점이 결정되지 않았나함.

이렇기에 많은 턀갤러들이 역극이 턀이 아니라는 관점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PS. 참고로 나는 그래도 역극을 trpg로 부를 수있다는 입장. 한페이지룰보다 긴 룰 가진 역극방도 많기도 하고, 매우 개별적인 성향이 보이지만 상호간의 즐거움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만든다는 점에서 trpg로 인식 가능하다고 봄. D&D 전의 원시적인 trpg의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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