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검과 마법을 동경하던 김모군은 티알피지라는 것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어렸을때부터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
자기만의 세계관을 써보기도 하고 종족과 언어도 만들어보기도 했었다.
김모군이 마스터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마스터링은 버거워보였다. 우선은 플레이부터 시작하자.
결심을 했지만 김모군은 플레이조차 해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 김모군은 지방에 살고있었다.
한국 알피지의 성지인 서울의 은혜를 받지못한 김모군은 실의에 잠겼다.
마xx활이라는 사람이 번역했다던 룰북도 제본해봤고, 굉장히 겁이나는 두꺼운 책들도 몇권이나 사보았다.
그러나 마스터링을 해줄 사람도, 플레이를 해줄 사람도 없었다.
그러던 중 생각이 들었다. 시간과 공간의 문제라면, 그것을 뛰어넘으면 된다.
시간을 뛰어넘을 방법은 생각나지 않았지만, 공간을 뛰어넘는 방법은 있었다.
채팅.
김모군이 갖고있었던 룰북들은 '맵'을 필요로 했다.
그런 툴부터 배우는 것은 너무도 힘들고 고된 과정처럼 보였다.
게다가 그런 툴을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던중 김모군의 어깨를 건드리는 룰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공개룰이자 정발된 한글룰인 던전월드였다
그리고 김모군은 군대에 갔다
근데 서울에 있으면 TR 팀 구할 수 있는 거임?...
내
13시대도 맵 없이 할 수 있는대요
검과 마법을 동경했다니....그런 김군에게는 Scroll&Sword야!
댄디도 사실 맵 적당히 떼워도 되긴 함... 미니어처 쓰고 하는게 룰에 더 맞고 재미도 있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