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신화의 중요한 점은 그게 '현대에' '만들어진' 신화라는 거죠. 그 사실이 가져오는 메리트는 상당히 커요.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05
1 크툴후 신화는 그냥 신화라고 불러주는거지 실제 신화가 아니잖아요. 실제로는 여러 공포소설 작가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세계관이죠.
cdf(125.141)2016-03-13 20:08
백번 양보해서 크툴후 신화가 현대에 만들어진 신화라고 쳐도 그 자체로는 메리트가 없는 것 같은데요.
cdf(125.141)2016-03-13 20:09
그리스 로마 신화 배경으로 히드라 때려잡는 플레이나, 크툴후 신화 배경으로 공포 플레이 하나.... 거기서 거기임. 현대적인 신화라는 것 자체가 메리트는 아님.
cdf(125.141)2016-03-13 20:09
원래 신화가 그렇게 만들어진 거죠(..). 신화군에 참가할 것을 목적했는가 아닌가의 차이는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야기를 만들 때 '원천'으로서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어주는 '신화'라는 얘기.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11
차이점은 그걸 만들어 간 사람들의 감성이 '현대'의 것이고, 따라서 그 집합군에도 그 정서가 반영된다는 것. 인류가 무가치한 세계관이라는 건 그리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그 세부 내용도 현대를 배경으로 해서 (설령 그게 흔히 말하는 텍스쳐 변경에 지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다른 풍미를 풍긴다는 게 중요해요.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15
?? 그럼 WoD도 현대적인 신화입니까? 웨어울프에서는 세상의 기원을 가이아가 만들었다고 설명하는데.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18
혹은 인류의 외계인 기원설을 소재로 한 수많은 작품들은 현대적인 신화입니까?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18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크툴후 신화는 1. 신화가 아니다 2. 메리트가 있지 않다.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19
WoD는 저작권을 한 곳에서 쥐고 있으니 신화가 되기에는…. 신화의 필수조건 = 저작권료를 내면 안 됨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19
두가지입니다. 크툴후 신화가 취향에 맞는다면 그 배경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인거지 메리트는 없죠.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20
내생각앤 인실이가 신화라는 말의 정으를 내려줘야 논의가 진행됭 듯
익명(112.148)2016-03-13 20:20
신화의 필수조건에 저작권료라는건 좀 납득하기 힘든데요. 신화의 조건이 아니라 공유 세계관의 조건이겠죠.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20
신화의 이해 같은 수업에서 크툴후도 신화 아닌가요? 라고 질문하면 교수님한테 싸대기 맞을것 같은데...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21
방점이 찍힌 건 '현대'랑 '만들어진'이고, 여기서 말하는 신화는 사람들이 믿고 섬겼던 신화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이야기를 위한 리소스 풀이라는 이야기….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21
그리고 크툴후 신화가 신화냐 아니냐는 정말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보고 중요한건 메리트가 없다는거임.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22
진여신전생이랑 아마데우스에도 나오니까 신화 맞음(엄근진)
셸먼(ds62hg)2016-03-13 20:22
'신화'는 '이야기를 위한 리소스 풀' 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에는 정확하지 않은 단어라고 봅니다. 아무튼 인실님께서 말씀하시는 크툴후 신화는 현대적인 신화다! 라는건 이해했고요.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23
그리고 현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점이라는것도 안 맞죠. 스타워즈, 해리포터, 얼음과 불의 노래, 나니아 연대기, 듄 연대기 등등등등등.... 모든게 현대에 나온 작품 아닙니까.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24
사실 모던 판타지랑 차이가 없을수도 있는데, 작품이 아니라 세계관으로서의 창작이 이뤄졌고 그에 따라 한 세계관(그것도 현실에 닿아있는)을 바탕으로 매우 다양한 작품군이 형성 될 수 있는 물건이고, 또 형성되었음. 이야기 소스로는 일반적인 판타지 소재랑은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함.
셸먼(ds62hg)2016-03-13 20:24
다 저작권료를 내야 하는 거네요(..).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25
예를 들어 듄의 세계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소설을 쓴다면 그건 듄의 스핀오프나 팬픽이라 불리겠지만, 크툴루 신화를 인용하여 창작을 한다면, 사실 다른 크툴루 작품군과 얼마든지 차별화 할 수 있음. 까놓고 말해 "이건 현실의 이야기다"라고 뻔뻔하게 우겨도 되는 물건이니까.
셸먼(ds62hg)2016-03-13 20:25
자꾸 논의가 저작권료로 빠져서 황당한데 RPG 플레이의 소재로 사용할때는 저작권료 안 냄. 그건 그 소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할때 문제임.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27
처음에는 크툴후 신화가 현대적인 신화라서 메리트가 있다는건 저작권료를 안 내도 된다는 이야기였음?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30
듄을 플레이 하려면 듄을 읽어야 하고 왕겜을 플레이 하려면 왕겜을 읽어야 하지만 CoC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 럽크를 읽을 필요는 딱히 없죠... 외국이라면 공통 창작군이 형성되어 있고, 애초에 원작이 '세계관'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다보니.
셸먼(ds62hg)2016-03-13 20:30
디앤디 플레이 하면서 신격에 그리스 신들 박아놨다고 해서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신화 읽어봐야 할 필요 없는거랑 비슷하죠. 문화적 컨텐츠로서 작품 개개에 속한 것과 공통세계관+리소스풀로 활요되는 것은 메리트가 당연히 차이 납니다.
셸먼(ds62hg)2016-03-13 20:31
CoC 플레이 하기 위해서 럽크를 안 읽어도 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듦. "크툴후가 뭐에요? 하스터?ㅋㅋㅋ 기저귀 이름 같네요.ㅋㅋ" 하는 사람들을 데려다 놓고 플레이가 가능하다고요? 플레이어에게 크툴후 신화가 전제하는 인간의 무력함과 광기 등등을 이해시켜야 플레이가 가능하죠. 마찬가지로 왕겜을 플레이 한다면 소설 안 읽고 '마법이 없는 중세 시대의 판타지고 음모와 협잡이 판치는 시대야' 라는 식으로 설명하고 시작 가능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34
디앤디 플레이 와 그리스 신화는 좀 부적절한 예라고 봅니다. 뭐, 제가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아들딸들이 깽판치는 내용을 RPG로 하는 경우가 더 적당한 것 같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그리스 신화의 정취라던가 주요 신들의 이름정도는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을것을 요구받지 않나요?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36
음, 이야기가 엇나간 부분을 찾은 것 같은데,'시스템은 죄가 없다. 죄는 재미도 공포도 감동도 느껴지지 않는 크툴루 신화에 있다.'라는 본문에 대해서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리소스 풀로서 크툴루 신화에 메리트가 있다'고 썼던 거잖아요? 크툴루 신화가 다른 신화보다 우월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저작권료 이야기는 당연히 시스템을 떠난 이야기고요.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36
본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신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이야기에 혼선이 생기지 않았나 싶은데요.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38
ㄴ 그러니까 그럼 크툴루 신화가 이야기 리소스 풀로서 의미가 잇늠지...즉 크툴루 신화가 제공하는 이야기가 구리냐 좋냐로 싸워라 ㄱㄱ
익명(112.148)2016-03-13 20:38
내가 읽기에는 결국 본문 싼놈은 크툴우 신화 이야기 석스..고 인실은 아냐 이야기 소재로 좋아 로 보이니
익명(112.148)2016-03-13 20:39
그리스 신화는 세인트 세이야를 낳았고 크툴루 신화는 냐루코를 낳았으니 리소스풀로서 크툴루 신화에 한 표 줄 수밖에 없군요.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40
A : 크툴후 신화는 재미도 공포도 감동도 없다. B : 아니다,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리소스 풀로서 크툴루 신화에 메리트가 있다 // 위의 두 문장에서 B가 A를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있음. 서로 다른 취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뿐이지 제대로 된 대답이나 반박은 아님.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0
크툴후 신화가 재미있냐 없냐? 이건 굉장히 의미없는 주제임. 개인의 취향의 문제라서.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1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아들딸들이 깽판치는 내용을 RPG로 하는 경우 <- 이걸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당연히 '신은 인간에게 관심이 없고, 인간은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는 우주관을 창작 풀로 사용한 거의 첫 사례니까 그 관련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다른 모던 판타지 리소스에 비해 메리트가 있죠. 물론 그냥 '모던 판타지'로서 크툴루 소재를 다루는 것도 가능하고, 실제 사례도 있고.
셸먼(ds62hg)2016-03-13 20:42
하지만 크툴후 신화가 현대적인 신화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는건 그 자체적으로 반박할 거리가 많은 문장임. (일단 크툴후 신화를 신화라고 인정해 주더라도)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2
여전히 플레이소재로서 크툴루가 쓸만하다는 답번은 아닌듯.라노배 작가로서 소재에 도움된다는 쪽으로 읽힌다
익명(211.36)2016-03-13 20:43
사야의 노래는 명작입니다.
셸먼(ds62hg)2016-03-13 20:43
그렁쪽이라면야 얼마든지 동감가능하디만...확실히 플래이 소재로서 크툴루가 정말 적절한진 모르겠다.
익명(211.36)2016-03-13 20:44
괜히 호러게임으로서는 인세인이 낫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듯...
익명(211.36)2016-03-13 20:44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아들딸들이 깽판치는 내용을 RPG로 하는 경우 <- 이걸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당연히 '신은 인간에게 관심이 없고, 인간은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는 우주관을 창작 풀로 사용한 거의 첫 사례니까 그 관련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다른 모던 판타지 리소스에 비해 메리트가 있죠. 물론 그냥 '모던 판타지'로서 크툴루 소재를 다루는 것도 가능하고, 실제 사례도 있고. // 라고 말씀하신건 누구에게 말한건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네요. 셸먼님은 처음에는 크툴후 신화는 책은 안 읽어도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다고 하셨고 저는 다른 작품하고 비슷한 수준으로는 배경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4
현대적인 신화라는 말에서 좀 풀자면 과학적, 유물론적 신화라고 봄. 물론 초상적인 면이 있긴 해도. 다른 신화와 비교해서 이 부분은 확실히 유니크 합니다. 사이언톨로지 같은거 말고.
셸먼(ds62hg)2016-03-13 20:45
네. 뻘소리해서 죄송합니다….
인간♡실격(leinlant)2016-03-13 20:45
일단 크툴후 신화가 좋은 공포물인가?(무서운가?) 재미있는가? 이런건 개인의 취향 문제니까 제쳐두고 다른 세계관에 비해서 우월할게 전혀 없어요.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5
ㅇㅁㄴㅇㄹ//크툴루 신화는 책을 안읽어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굳이 다곤이나 크툴루 같은 고유명사를 안내보내도 플레이가 가능하니까(...)
셸먼(ds62hg)2016-03-13 20:46
ㅇㅁㄴㅇㄹ//그런데 딱히 우월하다는 이야기는 나온 적 없잖음? 메리트가 있다는 것과 우월하다는 것은 다르고, 메리트를 따지자면 저작권 료 낼 필요 없다는건 진짜로 메리트가 맞음(...)
셸먼(ds62hg)2016-03-13 20:46
크툴후 신화가 유니크 하다! 이것도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 아닐까요? 제가 언급한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등도 각자의 유니크함은 있습니다.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7
플레이 소재로 삼을 메리트 이전에 그래서 룰북이 나왔습니다.
셸먼(ds62hg)2016-03-13 20:47
크툴후 신화에서 고유명사를 안 내보내고 세계관 특유의 광기와 인간의 무력함을 강조하는 플레이를 말씀하시나보군요. 그런데 그런 플레이도 크툴후 신화 플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8
현대사회에 마법이 나오는 플레이라고 해리포터 플레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ㅇㅁㄴㅇㄹ(125.141)2016-03-13 20:48
룰북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정말 상황에 안 맞는 이야기 같아요.
ㄴㅇㄴㄻ(125.141)2016-03-13 20:50
당장에 러브크래프트가 쓴 소설들에도 그런 고유명사 전혀 안나오는 것들이 많은데요 뭐.
셸먼(ds62hg)2016-03-13 20:50
셸먼님은 룰북으로 나온 세계관이 좋은 세계관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그 또한 취향의 영역으로 빠지는 것 같은데..
ㄴㅇㄴㄻ(125.141)2016-03-13 20:51
아뇨 공통 세계관으로 저작권료가 필요없으니까 그 세계관으로 룰북도 내고 시나리오도 막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크툴루 신화의 중요한 점은 그게 '현대에' '만들어진' 신화라는 거죠. 그 사실이 가져오는 메리트는 상당히 커요.
1 크툴후 신화는 그냥 신화라고 불러주는거지 실제 신화가 아니잖아요. 실제로는 여러 공포소설 작가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세계관이죠.
백번 양보해서 크툴후 신화가 현대에 만들어진 신화라고 쳐도 그 자체로는 메리트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스 로마 신화 배경으로 히드라 때려잡는 플레이나, 크툴후 신화 배경으로 공포 플레이 하나.... 거기서 거기임. 현대적인 신화라는 것 자체가 메리트는 아님.
원래 신화가 그렇게 만들어진 거죠(..). 신화군에 참가할 것을 목적했는가 아닌가의 차이는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야기를 만들 때 '원천'으로서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어주는 '신화'라는 얘기.
차이점은 그걸 만들어 간 사람들의 감성이 '현대'의 것이고, 따라서 그 집합군에도 그 정서가 반영된다는 것. 인류가 무가치한 세계관이라는 건 그리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그 세부 내용도 현대를 배경으로 해서 (설령 그게 흔히 말하는 텍스쳐 변경에 지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다른 풍미를 풍긴다는 게 중요해요.
?? 그럼 WoD도 현대적인 신화입니까? 웨어울프에서는 세상의 기원을 가이아가 만들었다고 설명하는데.
혹은 인류의 외계인 기원설을 소재로 한 수많은 작품들은 현대적인 신화입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크툴후 신화는 1. 신화가 아니다 2. 메리트가 있지 않다.
WoD는 저작권을 한 곳에서 쥐고 있으니 신화가 되기에는…. 신화의 필수조건 = 저작권료를 내면 안 됨
두가지입니다. 크툴후 신화가 취향에 맞는다면 그 배경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인거지 메리트는 없죠.
내생각앤 인실이가 신화라는 말의 정으를 내려줘야 논의가 진행됭 듯
신화의 필수조건에 저작권료라는건 좀 납득하기 힘든데요. 신화의 조건이 아니라 공유 세계관의 조건이겠죠.
신화의 이해 같은 수업에서 크툴후도 신화 아닌가요? 라고 질문하면 교수님한테 싸대기 맞을것 같은데...
방점이 찍힌 건 '현대'랑 '만들어진'이고, 여기서 말하는 신화는 사람들이 믿고 섬겼던 신화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이야기를 위한 리소스 풀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크툴후 신화가 신화냐 아니냐는 정말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보고 중요한건 메리트가 없다는거임.
진여신전생이랑 아마데우스에도 나오니까 신화 맞음(엄근진)
'신화'는 '이야기를 위한 리소스 풀' 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에는 정확하지 않은 단어라고 봅니다. 아무튼 인실님께서 말씀하시는 크툴후 신화는 현대적인 신화다! 라는건 이해했고요.
그리고 현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점이라는것도 안 맞죠. 스타워즈, 해리포터, 얼음과 불의 노래, 나니아 연대기, 듄 연대기 등등등등등.... 모든게 현대에 나온 작품 아닙니까.
사실 모던 판타지랑 차이가 없을수도 있는데, 작품이 아니라 세계관으로서의 창작이 이뤄졌고 그에 따라 한 세계관(그것도 현실에 닿아있는)을 바탕으로 매우 다양한 작품군이 형성 될 수 있는 물건이고, 또 형성되었음. 이야기 소스로는 일반적인 판타지 소재랑은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함.
다 저작권료를 내야 하는 거네요(..).
예를 들어 듄의 세계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소설을 쓴다면 그건 듄의 스핀오프나 팬픽이라 불리겠지만, 크툴루 신화를 인용하여 창작을 한다면, 사실 다른 크툴루 작품군과 얼마든지 차별화 할 수 있음. 까놓고 말해 "이건 현실의 이야기다"라고 뻔뻔하게 우겨도 되는 물건이니까.
자꾸 논의가 저작권료로 빠져서 황당한데 RPG 플레이의 소재로 사용할때는 저작권료 안 냄. 그건 그 소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할때 문제임.
처음에는 크툴후 신화가 현대적인 신화라서 메리트가 있다는건 저작권료를 안 내도 된다는 이야기였음?
듄을 플레이 하려면 듄을 읽어야 하고 왕겜을 플레이 하려면 왕겜을 읽어야 하지만 CoC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 럽크를 읽을 필요는 딱히 없죠... 외국이라면 공통 창작군이 형성되어 있고, 애초에 원작이 '세계관'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다보니.
디앤디 플레이 하면서 신격에 그리스 신들 박아놨다고 해서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신화 읽어봐야 할 필요 없는거랑 비슷하죠. 문화적 컨텐츠로서 작품 개개에 속한 것과 공통세계관+리소스풀로 활요되는 것은 메리트가 당연히 차이 납니다.
CoC 플레이 하기 위해서 럽크를 안 읽어도 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듦. "크툴후가 뭐에요? 하스터?ㅋㅋㅋ 기저귀 이름 같네요.ㅋㅋ" 하는 사람들을 데려다 놓고 플레이가 가능하다고요? 플레이어에게 크툴후 신화가 전제하는 인간의 무력함과 광기 등등을 이해시켜야 플레이가 가능하죠. 마찬가지로 왕겜을 플레이 한다면 소설 안 읽고 '마법이 없는 중세 시대의 판타지고 음모와 협잡이 판치는 시대야' 라는 식으로 설명하고 시작 가능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디앤디 플레이 와 그리스 신화는 좀 부적절한 예라고 봅니다. 뭐, 제가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아들딸들이 깽판치는 내용을 RPG로 하는 경우가 더 적당한 것 같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그리스 신화의 정취라던가 주요 신들의 이름정도는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을것을 요구받지 않나요?
음, 이야기가 엇나간 부분을 찾은 것 같은데,'시스템은 죄가 없다. 죄는 재미도 공포도 감동도 느껴지지 않는 크툴루 신화에 있다.'라는 본문에 대해서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리소스 풀로서 크툴루 신화에 메리트가 있다'고 썼던 거잖아요? 크툴루 신화가 다른 신화보다 우월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저작권료 이야기는 당연히 시스템을 떠난 이야기고요.
본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신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이야기에 혼선이 생기지 않았나 싶은데요.
ㄴ 그러니까 그럼 크툴루 신화가 이야기 리소스 풀로서 의미가 잇늠지...즉 크툴루 신화가 제공하는 이야기가 구리냐 좋냐로 싸워라 ㄱㄱ
내가 읽기에는 결국 본문 싼놈은 크툴우 신화 이야기 석스..고 인실은 아냐 이야기 소재로 좋아 로 보이니
그리스 신화는 세인트 세이야를 낳았고 크툴루 신화는 냐루코를 낳았으니 리소스풀로서 크툴루 신화에 한 표 줄 수밖에 없군요.
A : 크툴후 신화는 재미도 공포도 감동도 없다. B : 아니다,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리소스 풀로서 크툴루 신화에 메리트가 있다 // 위의 두 문장에서 B가 A를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있음. 서로 다른 취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뿐이지 제대로 된 대답이나 반박은 아님.
크툴후 신화가 재미있냐 없냐? 이건 굉장히 의미없는 주제임. 개인의 취향의 문제라서.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아들딸들이 깽판치는 내용을 RPG로 하는 경우 <- 이걸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당연히 '신은 인간에게 관심이 없고, 인간은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는 우주관을 창작 풀로 사용한 거의 첫 사례니까 그 관련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다른 모던 판타지 리소스에 비해 메리트가 있죠. 물론 그냥 '모던 판타지'로서 크툴루 소재를 다루는 것도 가능하고, 실제 사례도 있고.
하지만 크툴후 신화가 현대적인 신화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는건 그 자체적으로 반박할 거리가 많은 문장임. (일단 크툴후 신화를 신화라고 인정해 주더라도)
여전히 플레이소재로서 크툴루가 쓸만하다는 답번은 아닌듯.라노배 작가로서 소재에 도움된다는 쪽으로 읽힌다
사야의 노래는 명작입니다.
그렁쪽이라면야 얼마든지 동감가능하디만...확실히 플래이 소재로서 크툴루가 정말 적절한진 모르겠다.
괜히 호러게임으로서는 인세인이 낫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듯...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아들딸들이 깽판치는 내용을 RPG로 하는 경우 <- 이걸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당연히 '신은 인간에게 관심이 없고, 인간은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는 우주관을 창작 풀로 사용한 거의 첫 사례니까 그 관련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다른 모던 판타지 리소스에 비해 메리트가 있죠. 물론 그냥 '모던 판타지'로서 크툴루 소재를 다루는 것도 가능하고, 실제 사례도 있고. // 라고 말씀하신건 누구에게 말한건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네요. 셸먼님은 처음에는 크툴후 신화는 책은 안 읽어도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다고 하셨고 저는 다른 작품하고 비슷한 수준으로는 배경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현대적인 신화라는 말에서 좀 풀자면 과학적, 유물론적 신화라고 봄. 물론 초상적인 면이 있긴 해도. 다른 신화와 비교해서 이 부분은 확실히 유니크 합니다. 사이언톨로지 같은거 말고.
네. 뻘소리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크툴후 신화가 좋은 공포물인가?(무서운가?) 재미있는가? 이런건 개인의 취향 문제니까 제쳐두고 다른 세계관에 비해서 우월할게 전혀 없어요.
ㅇㅁㄴㅇㄹ//크툴루 신화는 책을 안읽어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굳이 다곤이나 크툴루 같은 고유명사를 안내보내도 플레이가 가능하니까(...)
ㅇㅁㄴㅇㄹ//그런데 딱히 우월하다는 이야기는 나온 적 없잖음? 메리트가 있다는 것과 우월하다는 것은 다르고, 메리트를 따지자면 저작권 료 낼 필요 없다는건 진짜로 메리트가 맞음(...)
크툴후 신화가 유니크 하다! 이것도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 아닐까요? 제가 언급한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등도 각자의 유니크함은 있습니다.
플레이 소재로 삼을 메리트 이전에 그래서 룰북이 나왔습니다.
크툴후 신화에서 고유명사를 안 내보내고 세계관 특유의 광기와 인간의 무력함을 강조하는 플레이를 말씀하시나보군요. 그런데 그런 플레이도 크툴후 신화 플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현대사회에 마법이 나오는 플레이라고 해리포터 플레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룰북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정말 상황에 안 맞는 이야기 같아요.
당장에 러브크래프트가 쓴 소설들에도 그런 고유명사 전혀 안나오는 것들이 많은데요 뭐.
셸먼님은 룰북으로 나온 세계관이 좋은 세계관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그 또한 취향의 영역으로 빠지는 것 같은데..
아뇨 공통 세계관으로 저작권료가 필요없으니까 그 세계관으로 룰북도 내고 시나리오도 막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