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아니고 비디오게임임 아웃라스트라고
어떤 기자가 정신병원 취재왔다가 거기 갖혀서 개고생하는 이야기
저항할 수 없는 공포를 느끼게 하려고 한 건지 어떤건지 주인공한텐 어떤 자기방호수단같은 게 없음 그냥 존나 뛰고 숨는거지
근데 게임이 무슨 음향팀을 갈아넣었는지 이어폰 끼고 게임하는데 정신이 나갈 거 같은거
나중에 가다가 미친놈 만나서 손가락도 몇개 잘리고 으아엉ㅎ우ㅏㅇ
여튼 그렇게 멘탈이 나간 다음에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하고 의지를 굳혀서
열심히 게임 내에서 출구를 찾아서 병원을 탈출함
근데 미친 주인공 쉬끼가 병원 출구까지 빠져 나온 다음에 "그래... 이 병원의 비밀을 파헤쳐내겠어!" 하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더라
그거 보고 질리고 공감 안돼서 (난 탈출하고 싶어서 그렇게 열심히 플레이했는데) 게임 지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런 애들이 CoC에서 탐사자 역할을 맡는 애들인 거 같더라
나중에 CoC로 키퍼링을 할 일이 생기면 플레이어들에게
"여러분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비밀을 파헤치고 싶어하는 탐사자들이에요, 그쵸?" 라고 말하고 시작할까함
와 무슨 엔딩 진짜 어이없긴 하네 ㅋㅋㅋ
ㄴ엔딩 아니고 거기서 플레이가 쭉 이어지는거... 그 뒤는 안해서 내가 모를 뿐
어쩐지 그 고생을 하고 멘탈이 깨지면서도 절대 카메라를 안 놓더라...